대학일기 1
자까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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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이치코리아 출판사 온라인리뷰단 1기 알고리즘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림입니다! 후후.. 오늘의 리뷰는 웹툰 <대학일기>의 1권과 2권! 총 두 권이지만 한 시간이면 충분히 다 읽고도 남습니다.

웹툰 전문 출판사인 영컴에서도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데 알에이치출판사에서도 웹툰을 출간해서 이번 주는 웹툰만 읽고 있다. 그렇지만 활동이 완전히 다른데 알에이치코리아는 그동안 작성한 대로 책을 받아 읽고난 후 내 느낌을 작성하는 것이다. (영컴 서포터즈 후기는 나중에 한번에 올려야지~)

 

웹툰 <대학일기> 책 사진. 카페에 간 김에 예쁘게 플레이팅 해 놓고 찍어야지 했는데 음료 나오자마자 마셔버림..
네이버 베스트도전에서 연재할 때 부터 읽었던 웹툰인데 어느새 정식연재에 들어가더니 각종 굿즈가 나오고 드디어 책으로도 출간되었다. 에피소드형식의 웹툰보다는 스토리가 중점인 마치 소설의 흐름처럼 읽어나가는 웹툰을 좋아하고 주로 읽는 편인데, 대학일기는 대학생 때 접해서 졸업한 지금까지 읽다보니 어느새 정이 들어 버렸다.
이쯤에서 얘기하지만, 올해 2월에 대학 졸업을 했습니다. 세상 소름...

 

 

책이 너무 귀엽다고 느낀 건 책 표지를 걷어내면 반전이 숨어있음 ㅋㅋㅋㅋㅋㅋ
역시 자까님! 귀욥!

베도 때는 가끔씩 몇 개의 에피소드만을 선택해서 읽다가 정식연재가 시작된 후 1화부터 지금 연재된 화까지 매일매일 읽어나가고 있는 중이다. 매일 11시 30분 쯤 되면 침대에 누워서 업데이트 된 웹툰을 보고 자는게 일상임.

자까님을 보면 세상 동그라미는 제일 잘 그리시는 것 같다. 댓글 보면 자까인형도 갖고 싶다고 제작해달라는 얘기가 많은데 제작되면 진짜 귀여울듯.. 하얀색 인형이 세상귀여움ㅜㅜ 먼지 쌓이는게 눈으로 너무 티나지만.
시험기간만 되면 어김없이 사용하는 짤방을 종이로 보다니. 뭔가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

 

제일 공감가는 페이지들. 자필레포트 쓰면서 대학생이나 되서 자필과제라니 자괴감 들었음 ㅜㅜ
그리고 벚꽃은 매년 볼 때마다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떨어져 내렸는데 사실 올해에도 제대로 즐길 수 있을까 걱정된다. 흙흙.

졸업했다곤 하지만 아직 오전에 학원에 출석하고 있기도 하고, 휴학했던 친구들은 아직 학생이라 애들이 학교얘기하면 나도 아직 대학생 같고 그렇다. 뭔가 졸업이 아닌 휴학한 기분.. 양심리스임 ㅎㅎ
시간이 더 흐르고 나면 <대학일기>가 완결이 날 지 아니면 대학생활과 멀어진 내가 <대학일기>에 흥미를 잃을 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아직 대학생이 아님을 부정하고 싶은 나는 <대학일기>가 업데이트 되는 일요일 밤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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