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살이의 기술 - 일잘과 일못을 가르는 한 끗 차이
로스 맥커먼 지음, 김현수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일잘과 일못을 가르는 한 끗 차이!
로스 맥커먼의 <직장살이의 기술>

 

곧 대학교를 졸업한다. 평생 대학생 하고 싶었는데 내가 취준이라니...!
직장인이 될 나에게 꼭 필요한 책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장살이의 기술을 마스터해서 직장생활을 야무지게 해내야지 싶은 마음으로 책을 집어들었다.

사실 자기계발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대부분의 자기계발서는 비슷한 얘기만 들어있고 다 아는 이야기들 뿐이고 읽어도 별로 도움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조금 다를까?
한 페이지당 들어있는 글자수도 소설보다 적고, 한 챕터도 짧고 군데군데 그림이 들어가 있어 접근하고 읽기에는 쉬웠다. 특히 두 번째 장의 [이 책이 필요한지 알아보는 법]이란 테스트도 들어가 있어서 책을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난 -3점으로 이 책을 계속 읽을 이유가 전혀 없다가 나왔다. 헐? 그렇지만 서평은 써야 하니 계속해서 다음장을 읽어나갔다.

 

몇 페이지 당 <직장살이의 기술>과 어울리는 삽화가 그려져 있어 더 쉽게 읽을 수 있었다. 삽화를 보는 재미도 나름 쏠쏠했다.
그런데 아쉬웠던 점은, 저자가 외국인이라 내 상황과 조금 맞지 않는 내용이 서술되어 있던 점이다. 한국과는 상황이 다르기 때문일텐데 한국 직장살이와는 조금 알맞지 않은 것처럼 느껴졌다.
그래도 직장살이에 대해 아예 모르는 것보다는 훨씬 나을 것 같다. 그 느낌으로 읽어나갔고.

 

내용은 술술 읽힌다. 그만큼 내 머릿속에도 술술 저장되어 언젠가 잘 써먹을 날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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