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 않고는 도저히 못 배기는 일이 있지!”
“인생의 큰 즐거움 중 하나는 인스턴트 음식을 마구 먹는 것!”
자기애 넘치는, 사랑스러운 스누피의 매력에 눈을 뜨게 될 한 권의 책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의 인생 만화 <피너츠> 캐릭터별 주요 에피소드 수록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피너츠>는 75개국, 21가지 언어로 발행된 인기 만화로, TV 시리즈와 영화, 뮤지컬로도 만들어지며 큼직한 기록을 남겨왔다. <피너츠> 하면 우리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단연 스누피다.
“스누피는 강한 캐릭터입니다. 이기거나 지거나, 재앙이 닥치거나 히어로가 되거나, 어쨌든 늘 일이 잘 풀려요. 문제가 생길 땐, 몽상에 빠져 그 상황을 벗어나곤 하죠”
- 찰스 M. 슐츠
이 책에는 세상에서 가장 유명하고, 귀엽기로 소문난 비글, 스누피의 매력이 한가득 담겨있다. 자유로운 영혼의 스누피는 틈만 나면 몽상에 빠져 제 1차 세계대전의 에이스 파일럿이 되었다가, 선글라스 낀 대학생 ‘조 쿨’이 되었다가 우주 비행사가 된 것처럼 뻔뻔하게 행세한다. 읽고 있는 책은 하루에 한 단어씩만 읽고 있으며, 누구에게나 거리낌 없이 뽀뽀를 해 주위 사람들을 당혹케 만들기도 한다. 늘 자신감 넘치는 스누피에게 주위 시선은 중요치 않다.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알기 때문에 표현에 자유롭고, 기분에 충실할 줄 알기 때문에 춤을 추고 싶을 땐 눈치 보지 않고 몸을 흔든다. 『스누피, 나도 내가 참 좋은걸』은 책장을 덮을 때까지 스누피의 유쾌하고 당당한 에너지를 한껏 누릴 수 있는 한 권의 책이다.
요즘 다시 스누피가 핫 하다.
사실 난 스누피세대가 아니었던 건지 내가 그냥 안봤던 건지 모르겠지만.. 스누피에 대한 애정이 별로 없어서
관심이 많지 않았는데 요즘 카페에 갈 때마다 스누피를 마주치곤 한다. ㅋㅋ
스누피라떼, 스누피팬케이크, 스누피카레 거기에다가 스누피 컵 등 관련 굿즈까지!
요즘 스누피가 카페를 정복했다지~
스누피 관련 짤방도 많이 생기고
스누피 원서가 많은 카페나 식당에서 굿즈처럼 쓰이고 있어 스누피 캐릭터가 익숙해졌다 싶을 즈음에-
알에이치코리아에서 스누피의 핫 한 시즌에 맞추어 피너츠 에세이 시리즈를 발간했다! XD
<스누피, 나도 내가 참 좋은걸>은 책을 받자마자 귀여워~! 라며 소리를 지를 만큼 참 귀여운 책이다.
하드커버 표지에다가 사이즈도 참 앙증맞고 가벼워 이동할 때 잠깐씩 읽기 딱 일것 같은 책.
내지는 스누피 원서 만화책과 비슷하며 공란에 한국어로 번역이 되어 있어 읽기 편하다.
이걸로 영어공부를 해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스누피의 이야기를 담은 <스누피, 나도 내가 참 좋은걸>부터 <찰리 브라운, 걱정이 없으면 걱정이 없겠네>, <루시, 그래 인생의 주인공은 나야>까지! 총 세 권의 이야기가 먼저 출간되었고, 나머지 세 권의 이야기도 출간 예정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피너츠 에세이의 시리즈는 총 여섯 권!
내용도 내용이지만 책이 정말 귀여워 소품으로 쓰기 딱일 것 같다.
얼마 전에 피크닉을 다녀왔는데 피크닉과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