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함 속에서도 진하게 느껴지는 여운과 다정한 감정이 녹아 있는 나태주의 미공개 신작 시집!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 《오래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 등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시집을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아온 시인 나태주의 신작 시집 『마음이 살짝 기운다』. 삶 곳곳에 놓여있는 아름다운 것들과 애틋한 사랑에게 안녕을 전하고 마음속에 고이 간직하고 있는 나의 사람들에게 안부를 묻는 신작 시 100편을 수록했다.
1장 ‘너를 생각하고 너를 사랑하는 일’에서는 언제나 보고 싶은 연인의 이야기를, 2장 ‘많이 예쁘거라 오래오래 웃고 있거라’에서는 생각만 해도 가슴이 뭉클해지는 부모님을 비롯해 모든 걸 주어도 아깝지 않을 가족들을 향한 애정을, 3장 ‘바람 한 점 나누어 먹고 햇살 한입 받아서 먹다가’에는 당연하게 여겨져 쉽게 지나쳤을 자연과 일상에 대한 감탄과 고마움을 담았다. 마지막으로 4장 ‘바람 부는 날이면 전화를 걸고 싶다’에서는 삶에서 마주했던 인연들에게 전하는 진심을 들을 수 있다.
풀꽃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시인 나태주의 신작 시집이 알에이치코리아에서 나왔다!
난 보지 않지만 엄마가 열렬히 시청 중인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차은호가 강단이를 생각하며 읽은 시집이라고 한다. 알고보니 드라마 속 배경도 알에이치코리아라고! 사무실 너무 좋은거 아니에요? 취직시켜주세요! ㅜㅜ

사실 시집보다는 소설책을 더 좋아하지만, 요즘은 시집도 가리지 않고 읽어보려고 한다.
작년에 구매했던 시집이 넘 좋아서! 다른 시집도 읽어봐야지 하는 마음이 생겼다.
<마음이 살짝 기운다>는 풀꽃 시인 나태주의 미공개 신작 시 100편이 실려 있는 시집이다.
100편이라니. 살면서 100편의 시를 써 볼 수는 있을까?
장이지 시인의 명왕성에서 온 이메일과 같은 시를 나도 써 보고 싶다. ㅠㅠ
바람 부는 날이면 전화를 걸고 싶다
잘 있느냐고 잘 있었다고 잘 있으라고 잘 있을 것이라고
시집 안에 그려진 감성적인 그림들도 <마음이 살짝 기운다>와 잘 어울렸다.
잠이 오지 않는 어느 캄캄한 밤. 애써 잠드려 눈을 붙이지 말고 시 몇 편 읽다 보면 시와 함께 즐거운 꿈을 꿀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