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셀러 히트작에 숨은 크리에이티브의 법칙!
비틀즈의 ‘예스터데이’는 폴 매카트니가 꿈에서 들은 선율로 탄생한 번뜩이는 영감의 결과물로 알려져 있다. J. K. 롤링이 집필한 《해리포터》시리즈 역시, 지연된 런던 행 열차 안에 갇혀 있던 롤링의 머릿속으로 난데없이 뚝 떨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업적 성공까지 보장하는 창의적인 생각이란 정말 그렇게 예기치 못한 순간에 오는 것일까?
사실 ‘예스터데이’는 2년에 가까운 힘겹고 치열한 과정을 거쳐 탄생한 작품이었다. 꿈결의 선율에서 녹음에 이르기까지 한 줄로 곧장 이어지는 매끈한 경로가 아닌, 때로 매카트니와 친구들을 지치게 하는 과정을 지나 완성된 곡으로, 오로지 번개 같이 번뜩인 영감의 결과물만은 아니었다.
빅데이터 전문가로, 기업들에 마케팅 데이터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랙메이번의 CEO인 앨런 가넷은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에서 이처럼 히트한 창작품 속에 숨은 진실을 밝힌다. 전 세계 사람들을 열광시키며 마침내 놀라운 이익까지 거둔 빅히트 아이디어 뒤에는 예측 가능한 과학이 있다고 이야기하며, 천재 크리에이터들이 그대로 따른 성공의 공식 ‘크리에이티브 커브(CREATIVE CURVE)’를 공개한다.
저자는 노래든 제품이든 아이디어든 많은 사람에게 인정받아 트렌드가 되는 것에는 모순적으로 보이는 두 가지 충동, 즉 사람들은 익숙한 것을 원하면서도 색다른 것을 찾는다는 걸 알게 됐다. 이 모순되는 충동에서 비롯되는 긴장이 ‘선호도’와 ‘친숙성’ 관계에서 종형 곡선을 만드는데, 그것이 ‘크리에이티브 커브’다. 저자는 이 공식만 모방하면 천재가 아닌 누구라도 돈이 되는 생각을 길어 올릴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크리에이티브의 4가지 법칙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전 세계가 열광한 빅히트 아이디어의 비밀
“당신의 생각은 얼마짜리인가?”
히트하는 것들엔 공식이 있다!
그들이 알고 있었든 모르고 있었든, 창의적인 발상으로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 이들의 업적 이면에는 분명한 ‘패턴’이 있다. 전 세계를 열광시킨 빅히트 아이디어는 IQ 천재들에게 벌어진 마법이 아닌, 예측 가능한 과학이다! 평범한 이들도 공식만 알면 엄청난 성공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인가? 당연히, 그렇다!
가끔 생각한다. 나에게 번뜩 창의적인 생각이 떠올라서 사업에 성공한다거나, 유명한 작품을 출간해 내 세계적인 작가로 도약한다거나 하는 그런 허무맹랑한 생각을 말이다. 그런데 정말 번뜩이는 생각을 통해 성공을 이뤄낸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았다. 나와 같은 사람인데 그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성공한 인생을 살아가고 나는 왜 그런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 걸까? 해답은 앨런 가넷의 책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 안에 들어 있었다. 바로,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동안 꾸준히 실천할 것. 사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누구나 행동하지 못하는 것이 실천인 것 같다. 나도 매일같이 글 쓰고, 영어회화 공부를 하고, 사진 보정을 하고, 다이어리를 써야지라고 생각하지만 퇴근하고 나면 폰과 함께 누워 빈둥거리다 잠들기 때문이다.
2019년 새 해를 맞이하고 게을리 살지 말아야지 했지만 9일이 흐른 지금 이미 다시 게을러졌다. 새해를 맞이한 후 첫 포스팅인 만큼 더 이상 게으르지 않게 바쁘게 머릿속으로 생각한 것들을 실천하며 살아야지. 이제는 지금 당장, 머릿속의 계획들을 실천해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