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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대한 희망 - 최신 개정판
버락 H. 오바마 지음, 홍수원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5월
평점 :

담대한 희망
THE AUDACITY OF HOPE
버락 오바마
2004년 보스턴 민주당 전당대회 연설.
이 연설로 버락 오바마는 세상에 알려졌다.
그러나 버락 오바마는 갑자기 나타난 정치신인이 아니라,
청년시절부터 건강하고 합리적인 생각으로 ‘더 나은 미국’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위해 힘써온 정치인이었다.
버락 오바마의 자서전은 자신의 인생과 가치관들을 강요하지 않고 알기 쉽게 담백하게 이야기해간다. 그를 만들어주고 지탱해준 것의 8할은 가족이었으며, 그를 미국 대통령으로 만들어 준 것은 그가 가진 특유의 공감능력과 끊임없이 자신을 되돌아보고 초심을 잃지 않는 능력이었다.
“나는 보통의 사람들이 과하지 않은 온당한 소망을 품고 있으며 인종이나 지역, 종교, 계급에 관계없이 이들의 판단 가운데 상당 부분이 옳다는 점을 새삼 깨달았다.”
이 책은 총 9장으로 공화당과 민주당/가치체계/헌법/정치/기회/신앙/인종/국경 너머의 세계/가족 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주제가 바로 그것이다. 지금의 정치와 시민생활을 바꾸는 과정을 어떻게 시작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국가와 가족, 자신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한 버락 오바마.
미국이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정치인으로서 국민에게 청사진을 제시했던 전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의 자서전이 우리 대한민국 정치계에 주는 메시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