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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설화(說話)로 읽는 심리학 - 빛이 되기 전, 우리는 서로의 곁이었다
박찬희 / 다움BOOK / 2026년 10월
평점 :
익숙한 우렁이각시 설화를 심리학적 시선으로 세심하게 재해석하여, 얼굴을 마주하기 전 시작된 돌봄과 만남의 의미를 깊이 있게 짚어주는 책입니다. 밥상을 차려준 정성과 그 마음을 헤아리는 과정 속에서, 누군가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과 상대의 뜻을 존중하는 태도가 관계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다정하게 일깨워 줍니다. 내가 베푼 호의와 상대가 실제로 원했던 돌봄의 결을 친밀감의 관점에서 풀어냄으로써, 타인과 온전한 마음을 나누는 법을 차분히 되돌아보게 만듭니다. 다 안다고 생각했던 옛이야기를 통해 관계 안의 소통과 외부의 아픔 속 책임을 따뜻하고 균형 잡힌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소중한 인연 속에서 서로의 온기를 깊이 느끼고 싶거나 관계의 진정한 의미를 따뜻하게 다듬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곁에 두고 꺼내 읽길 추천하고 싶은 다정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