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길은 있다 - 삶의 목적과 방향을 발견하는 법
오프라 윈프리 지음, 안현모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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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는 한 마디로

누구나 이 세상에 태어날 때

​'소명'을 가지고 태어난 다는 것인데요,

즉, 누구나 이 땅에 태어난 목적이 반드시 있다는 것입니다.

이 책의 <chapter 1. 뿌리> 편에서 제가 와닿았던 구절은

"내가 과연 어디서 에너지를 얻는지 주의를 기울여 보면, 나에게 계획된 삶의 방향대로 움직이게 돼요." 입니다.

이 구절을 읽고, 나는 과연 무엇을 할 때 가장 열정적으로 행하며,

무엇을 하는데 피곤하고 힘든게 아니라,

오히려 에너지를 얻게 되는지... 생각해 보았어요.

그리고 그것을 깨달았을 때, 나의 삶의 목적 또한 생각해보게 되었답니다.

책 안에 담겨 있는 하나의 구절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어요.​​

오프라 윈프리는 책에서 이렇게 말해요

"나는 무엇이든 항상 우리에게 말을 한다고 생각해요. 우리의 삶도 언제나 우리에게 말을 해요.

그런데 그럴 때 조차도 당신은 그걸 못 들었거나 달리 해석했던 거죠."(p51)

삶은 끝없이 우리에게 우리의 목적을 알려주고, 말을 합니다.

그것은 내 안의 직관적 목소리라고 표현해요.

"우리는 스스로를 배신했을 때 그 소리를 듣거든요. 스스로에게 정직하지 않을 때도 우리는 충분히 알고 있어요.

그말은 하지말았어야지 라든가, 그러면 안되는거 알지 라고하는 목소리죠."(p53)

그래서 항상 내 안의 직관적 목소리, 즉 삶이 나에게 하는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것을 듣지 못한 채, 삶이 나에게 보내는 신호를 인지하지 못하고

고통받으면서도 고통인지 모르고 지나친다면

어리석은 행동을 반복하게 될테니까요.

당신에게 자신감을 주고 연결감을 느끼게 하고 만족을 주는 것을 가꿔나가기를.

당신을 만나기 위해 기회가 다가올 것이다. - Oprah


오프라 윈프리는 원래 뉴스앵커이자 리포터였어요.

그 시절 오프라윈프리는 대부분의 젊은 기자들이 탐내는 6시뉴스의 앵커를 맡았지만

한번도 온전히 편안했던 적이 없었다고 해요.

그러던 중 토크쇼의 공동진행자로 '좌천'(?)을 가게 되었고

그 때 토크쇼에서 인터뷰를 하고 대화를 나누면서

내면에 불빛이 켜지는걸 느꼈다고 했는데,

몸안에 전율이 흘렀다는 표현이겠죠?

그 때 온몸이 자기자신에게 "니가 할일은 이거다"라고 외쳤다고 해요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태어난 '소명', 즉 태어난 목적

그것을 발견하고 살아간다는건 정말 행운인 것같아요.

그것을 발견하기 위해선 끊임없이 어느 상황에서의 나의 느낌을

항상 의식하고 있어야할 것 같아요.

요즘 코로나19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좋아하던 여행도 가지 못하고 있는 본인은

많은 생각들로 머리가 복잡했었는데,

집콕하면서 힐링할 수 있었던 좋은 책이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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