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새끼손가락은 수식으로 연결되어 있다 - W-novel
사쿠라마치 하루 지음, 구수영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라이트노벨은 그냥 술술 넘겨지고 가볍게 읽는 소설을 말해요_

이번에 위즈덤하우스에서 라이트노벨을 출간하게 되었고 +_+

그 책은 만화가 원작인 '우리의 새끼손가락은 수식으로 연결되어있다' 입니다_


제목이 무슨뜻인지 참 긴가민가 했는데 _

이 책의 여주인공에 대해 몇가지 단서를 이야기하면 +_+

일단 수학천재 + 전향성건망증(수시로 기억을 잃어버림..) + 심장이식받음 ...


주기적으로 기억잃는 난치병앓는 이 소녀가

어떤 남자아이의 휴대폰번호가 '친화수'라는 이유로 이  남자에게 관심가졌고

본인이 기억해낼수있는 유일한 공간인 자기의 다이어리에 적힌걸 보고

이 남자아이와 매일 첫만남할때마다 다이어리에 적힌 애구나 하면서 기억해내요..

기억을 맨날 잃어버리니까 그 소녀에게는 맨날 첫만남이 되는거죠..-_-;;;

여기서 친화수는 뭘까 하고 궁금해하지말고 그냥 읽는데 전혀 지장없어서

궁금해하지말고 읽으면되요...ㅋㅋㅋㅋ


정말 이런 얼토당토안한 설정들에,, 또 감동이 있답니다 ㅋㅋㅋ

신기한 소설이에요.. 이런 생각을 해낸 작가도 신기하고 +_+

이런데서 감동을 이끌어낸다는게 신기하고..


"만약에 말이야, 다음생이 있다면,

내가 내가아니게 되더라도 나를 좋아해줄래?

어딘가에있는 나를 찾아내서, 고백해서, 나의 연인이 되어줄래?"

라고 말하는 부분에서.. 또 가슴이 찡했답니다 ㅠ.. 뭉클+_+;;


상대방을 향한 느낌과 감정은, 말로써 설명할 수 없는,

가슴이 울려 쫓아가게되는 부분인 것 같네요_

기억을 잃는다 해도 그 느낌은 잊혀지지 않으니까요_


우리의 새끼손가락은 수식으로 연결되어있다....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는 좋은 소설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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