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뻬 씨의 핑크색 안경
프랑수아 를로르 지음, 양영란 옮김 / 마시멜로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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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다는 건 때에 따라 그에 어울리는 안경을 낄 줄 아는 것이다."

당신은 오늘 어떤 안경으로 세상을 보나요?

_ 꾸뻬씨의 핑크색 안경 중에서...

 

 

2017년 어느날 운명처럼 알게 된 책, '꾸뻬씨의 행복여행'_

'꾸뻬씨의 행복여행'은 사소하지만 가까이에 있는 행복들, 놓칠 수 있는 감사한 부분들을

나에게 일깨워 준 인생책이자,

많은 생각과 깨달음을 가져다준 고마운 선물과 같았다.

 

그 이후로 주욱 꾸뻬씨의 우정여행, 사랑여행, 인생여행을 읽으며

내가 평소에 생각했던 부분을 꾸뻬씨에게 확인 받으며 기쁨을 느꼈다.

 

그리고 다시 만난 '꾸뻬씨의 핑크색 안경'

행복과 불행은 곧 내 '마음의 안경'에 달려있다는 메세지를 전달하는 점은

'꾸뻬씨의 행복여행'과 다름없는 것 같지만 '안경'이라는 특정 매개체를 통해

더 쉽게 와닿아 공감을 했다는 것과 소녀와 같은 감성을 일으켰다는 점에서

나는 '꾸뻬씨의 핑크색안경'이 '행복여행'의 업그레이드와 같다고 독자들에게 말해주고싶다.

 

행복과 불행에는 색깔이 없어요.

지금 불행하다면 '마음의 안경'을 바꿔 쓸 시간입니다.

_ 꾸뻬씨의 핑크색 안경 중에서..

 

꾸뻬 씨의 핑크색 안경이 전달하는 궁극적인 메세지는

행복은 그 자체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어떤 '안경'을 쓰고 삶을 바라보느냐에 달린 것.


내가 생각하는 '현실'은 아무 색이 없는 무색이다.

내가 핑크색을 끼느냐 회색안경을 끼느냐는 나의 선택인 것이다.

이 책은 "스스로 행복을 바라볼 수있어야 한다"는 진리를 전하고 있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느낀 꾸뻬씨의 깨달음을 통해 나와 타인 모두의 삶과

행복을 돌아보는 여행을 하게된다.

 

10월 중순의 가을하늘이 푸르다.

이제 따뜻함이 그리운 계절이 시작된다.

직장일로 바쁘고 정신없지만

아침 점심 저녁밥 먹고나면 티비보다가 잠이드는 일상 _

평범하지만 고맙고 이 모든 평화로움과 조용함이 감사하다.

내 마음은 바쁘고 정신없지만 시간은 소리없이 조용히 흐른다.


책 한권으로 허전한 내 마음을 꽉 채워 보는 건 어떨까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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