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 별 5개 가치가 있나요?

케네스 해긴의 예수의 놀라운 이름 - 생애기념판
케네스 E. 해긴 지음, 오태용 옮김 / 베다니출판사 / 2009년 4월

케네스 해긴이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참고로 저는 개독교인이 아니라서 이런 사람을 알 필요가 없었죠) 바벨탑에 갇힌 복음(행크 해네그래프 지음, 김성웅 옮김. 새물결 플러스)이라는 책을 읽고 알았습니다.  미국에 살다 보니 미국의 기독교의 모습을 조금은 알고 싶어서 샀던 책이었습니다. 여튼 동 책은 이 사람을 번영신학을 주창하는 이단자로 엄청 비판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상기 저자의 책도 같이 읽으면 나름대로 균형을 잡을 수 잇을 것이라 생각되는군요. 

저 한테는 그게 그거였지만....

소장을 꼭 권할 만한 책

예수는 신화다 - 기독교의 신은 이교도의 신인가
티모시 프리크 & 피터 갠디 지음, 승영조 옮김 / 미지북스 / 2009년 9월

5년전 조카 집에서 이 책을 본 후 빌려서 몇 번이나 읽었습니다.  

그래서 구입하여 보관하고 싶었는데, 절판 되었다는 것을 알고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다시 나온 다고 하니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읽고 읽다 보면 저자들의 이야기가 결코 허황되거나 

근거가 없는 것으로 치부할 수 없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나름대로 기독교에 대해 연구해 온 저 자신 또한 잃어버린 고리들의 연결점들을 찾을 수 있는 소중한 단초들을 많이 발견하였습니다. 

기독교인이거나, 개독교를 극히 싫어하는 사람들이거나 누구나 한번 일독을 권해 볼 만한 멋진 책입니다. 모든 것에 오픈 된 마음을 갖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결코 실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100자평] 물리학의 세계에 신의 공간은 없다

물리학의 세계에 신의 공간은 없다
빅터 J. 스텐저 지음, 김미선 옮김 / 서커스 / 2010년 4월

최근에 읽은 책중 엄청난 감동으로 몇날을 지세웠다. 너무 멋진 책이다.

그럭저럭 읽을만 합니다

바벨탑에 갇힌 복음 (양장) - 번영신학을 고발한다 ㅣ 바벨탑에 갇힌 복음 1
행크 해네그래프 지음, 김성웅 옮김 / 새물결플러스 / 2010년 4월

집단내에서 보면 저자가 이야기 하는 것이 심각할 지 모르지만, 밖에서(집단 외부/삼자적 입장) 

보니 그게 그거고(기독교의 역사 전체를 개관해 보면) 이런 아이러니에 정말 웃음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똥을 잔뜩 묻힌 "행크"의 진지함에 경의를 표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자기 입장만에 붙잡혀 있는 그의 어리석음에 비애를 금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철저하게 기독교인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럭저럭 도움이 되겠지만, 비기독교인이고 비판적인 입장이라면 참으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그 비판하는 마음이 더욱 굳어지게 되는 논리적인 이유를 하나 더 추가할 수도 있구요.  

여튼 재미있게 읽은 책이었습니다. 

그런데 오타와 탈자가 너무 많아서 짜증이 많이 난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그게 너무 커서 문제지만.... 

[100자평] 자유의지, 그 환상의 진화

자유의지, 그 환상의 진화
프란츠 M. 부케티츠 지음, 원석영 옮김 / 열음사 / 2009년 2월

무뇌아가 아닌 생각하면서 살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