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의 본격적인 개척은 1869년 에조치가 훗카이도로 개칭되고 성과 동격인 관청으로서의 개척사가 설치되면서 시작되었다. 신정부가 이곳을 훗카이도라는 이름으로 일본 영토에 정식으로 편입하며 개척을 서둘렀던 것은, 메이지유신으로 일자리를 잃은 무사들을 이주시키고 러시아의 남하를 경계하는 동시에 근대화에 빼놓을 수 없는 석탄과 목재, 유황 등의 천연자원을 개발하기 위함이었다. - 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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