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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 (양장) 소설Y
천선란 지음 / 창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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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사랑하는 작가 천선란의 새 장편이 나왔다. 천선란의 글은 항상 따뜻하면서도 내가 놓치고 있는 것을 알려주며, 내 세계관에 영향을 준다. 

설의 주인공이자 소설 속 세계의 사건을 해결하는 영웅인 나인은 식물의 이야기를 듣는 아주 특별한 존재이지만, 천선란은 소설 중에 '신호등이 깜빡일 때 걷지 않는 사람들'. '버스를 탈 때 노인이나 아이를 위해 한발 양보하거나 지하철에서 사람이 다 내려야만 타는 사람', '이상하리만치 느긋하게 질서를 지키는 사람들'을 외계인이라고 언급하며 일상에 따뜻함을 가진 사람들이 특별한 사람이라는 연결고리를 만든다. 

우리가 식물의 이야기를 들을 수 없지만, 따뜻함을 품고 살아간다면 우리도 우리 세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그런 격려도, 품을 수 있는 따뜻함도 주는 소설이다. 천선란의 정서가 더 퍼진 세상은 지금보다 더 아름답지 않을까? 


#나인 #천선란 #창비 # 소설Y #소설Y클럽

우리는 그냥 딱 보면 알아. 아, 쟤도 바깥에서 왔구나. 신호등이 깜빡일 때 걷지 않는 사람들 있잖아. 버스를 탈 때 노인이나 아이를 위해 한발 양보하거나 지하철에서 사람이 다 내려야만 타는 사람. 이상하리만치 느긋하게 질서를 지키는 사람들. 그 사람들이 외계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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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코스모스
홍승수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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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한민국 과학서 최고의 베스트셀러&스테디셀러 코스모스를 한국어로 번역하신 분에게 코스모스는 어떤 의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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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들이 노래하도록 푸르른 숲
장 마리 드로세 지음, 이정주 옮김 / 씨드북(주)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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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재밌고 담긴 의미도 좋고 모두가 좋지만 폭력적 환경보호단체 씨 셰퍼드를 너무 미화한 것이 조금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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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 고래와 돌고래에 관한 모든 것
애널리사 베르타 지음, 김아림 옮김 / 사람의무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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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는 지구 생명의 역사에서 가장 크고, 가장 무거운 포유류이다. 그들은 우리를 가슴 뛰게 한다.

그동안 우리나라에 출판된 고래에 관한 책은 많지 않았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에서 펴내 일반 서점에서 구할 수 없는 책이 몇 권 있었고, 박구병 선생님의 '한반도 연해 포경사' 등의 책은 매우 구하기 힘들어져 버렸다. 특히 고래를 종별로 세세하게 설명한 책은 남종영 기자님의 '고래의 노래'와 두산동아에서 나온 '자연 핸드북 도감 10-고래' 정도인데 그 와중에도 후자는 구하기 힘들게 되어 버렸다. 이런 시점에서 이 책이 나왔다.우선 이 책은 고래의 생물학적 특성에서부터 바다 위에서 고래를 동정하는 법 등을 소개하고, 그 이후에 전세계에 발견된 모든 고래들을 하나하나 소개한다. 내용도 좋고, 소장가치도 있는 책이다. 이제 고래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으면, 가장 먼저 이 책을 추천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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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 고래와 돌고래에 관한 모든 것
애널리사 베르타 지음, 김아림 옮김 / 사람의무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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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생명의 역사에서 가장 크고, 가장 무거운 포유류.
높은 지능. 가슴 뛰게 하는 생명체인 고래목. 고래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으면, 가장 먼저 이 책을 추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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