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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사람의 99%는 목이 뭉쳐 있다
백정흠.이동관 지음 / 쌤앤파커스 / 2018년 12월
평점 :
아픈 사람의 99%는 목이 뭉쳐있다는 제목부터 현대인의 고질병인 정말 목뭉침이 항상 있었던 나.
그렇기에 제목부터 끌리지 않을 수 없던 책이다.
컴퓨터 앞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이 더욱 많고, 일 뿐만이 아니라 책상에 앉아있거나 컴퓨터를 하는 경우, 그리고 잘못 된 자세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사람이 워낙에 많기에 내가 샀던 시기에도 이미 7쇄가 인쇄되었던 책이였다.
목은 뇌와 연관이 있고 목은 골반과 얼굴 뼈까지 연결되어있고 신체의 원리와 왜 중요한지 쉽게 설명해주는 책이여서 요즘 몸에 관심이 많은 나에게는 쉽게 접근 할 수 있었다.
모르는 용어들도 다수 나왔었지만 기본 배경지식이 없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였기 때문에 관심 있으면 누구나 읽어볼수 있는 수준의 책이다.
올바르게 몸이 정렬이 되어있다면 축복받았지만 자꾸 쓰는 관절이라 자꾸 쓰는 근육들로 발달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신경써주지 않으면 쉽지 않다. 그리고 지금은 내가 나의 몸에 대해 조금씩 알아온 상태이기때문에 어느 정도 신경써야하는 부분들을 인지 하고 있지만 몸에 관심을 갖게 해주는 하나의 시발점이 될 수 있는 책으로 보아도 좋을 것 같다.
중간 중간 챕터 시작 전에 나지막한 말투로 몸을 깨우라고 말해주고 있다.
처음 근육을 풀어줄 때 정말 미친듯이 아픈 곳들이 있다. 정말 건들기 싫을 정도로..
목은 정말 현대인의 고질병인가 싶을 정도로 조금만 방치하면 다시 뻐근해진다.
하지만, 계속 꾸준히 풀어주다보면 말랑말랑해지고 오히려 풀어주지 않으면 몸이 뻐근할 정도로 바뀌게 되니 몸의 변화는 참으로 신기하다.
중간 중간 책 내에서 다양한 스트레칭 방법들이 상당히 친절하게 잘 설명 되어있다.
스트레칭을 어떻게 해야하며, 이 부분을 했었을 때 어디가 좋은지도 그리고 설명과 함께 그림이 시원시원하게 첨부 되어있어 책을 펼쳐 놓고 따라하기 좋은 책이다. 더군다나, 어렵지가 않다는 점! 좋은 습관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스트레칭이 다수 포함되어있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물론, 정말 목이 모든 몸의 99%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책의 내용은 목으로 하여금 모든 신체적인 요소들을 다루고 있으며, 단지 목에만 국한하여 설명하지 않기 때문에 정말 목 뭉침이 심하다던가, 거북목, 일자목등을 갖고 있는 현대인이라면 접해보면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