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시연이 태승을 짝사랑한줄 알았는데 아니였네요.태승도 시연에 대한 맘이 깊었습니다.서로 좋아하는데 표현방법이 서툴러서 좀 빙 둘러가다 결국엔 진심을 알게 됩니다.남주 여주 성격이 좀 답답했지만 잔잔하니 좋았어요.
오래시간 친구였던 재원과 민영이 민영의 전 남친과 헤어짐으로 연인이 되는 이야기네요.초반 키스 강의를 받는 이야기가 개인적으로 별로였는데 재원의 맘과 민영이의 감정을 보니 순수하고 예뻤어요.결혼하고 아이까지 가지려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근래에 읽은 책 중에 최고였어요.작가님 다른 작품보 보려구요.
서리와 유정이의 이야기인데 외전인데 알차네요.연하남이지만 듬직하고 참 발라서 좋아요.거기에 재력도 알짜배기네요.ㅎ외전은 결혼준비 이야기인데 재밌습니다.500원보다 값어치 더 높아요.
글을 읽으면서 제목을 이해했습니다.ㅎ하늘이 제갈경준을 접수하는거군요.10년 넘은 인연으로 자라다 어느 순간부터 서로 좋아하고 열살 나이차로 경준이 망설이다 결국은 바로 결혼하는 얘깁니다.스토리도 단순하고 내용도 좀 짧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