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오스 작가님 작품은 처음으로 접했는데 소개 글로 짐작했던 부분보다 훨씬 몰입감있는 스토리에 빠져들었습니다.친구인 듯 연인인 듯 아슬아슬한 경계에 있는 희진과 인태의 관계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습니다.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스토리는 많이 읽었지만, 19금이 없으면서도 섬세한 감정묘사에 빠져들었습니다.글을 읽는 내내 희진이 왜 사랑을 거부하고, 두려워하는지 과거의 어떤 일로 자꾸 인태를 받아들 일 수 없는지 궁금했습니다.레오가 그 이유인 줄 알았는데, 희진의 가족사와도 연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1편을 읽고, 재밌으면 2권 구입해야지 했는데 희진이 언제쯤 인태를 받아줄지 너무 궁금해서 바로 구입합니다.ㅎ작가님이 희진과 인태의 직업을 위해 많이 조사하신 부분도 느껴져서 읽으면서 작품이 알찬 느낌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