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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의 시를 노래할게
콜린 후버 지음, 박아람 옮김, 김경주 슬램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12월
평점 :
품절
여러분.
혹시 포에트리 슬램(Poetry Slam)이라고 아시나요?
포에트리 슬램이란 시를 쓰고 그것을 라임에 실어 랩처럼 전달하는 독특한 시 낭독 방식으로,
슬램 공연은 현재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지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와 지지를 얻으며
새로운 문화 운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포에트리 슬램과 관련된 동영상 한 편 볼까요?
엄청 신선하지 않나요?
우리나라에서도 포에트리 슬램 문화가 퍼져서 흔히 접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오늘은 이 독특한 슬램과 더불어 록밴드 에이빗 브러더스의 가사를 통해
이 시대 젊은이들의 청춘과 사랑, 절망과 희망을 그려낸 콜린 후버의 장편소설
<내가 너의 시를 노래할게>에 대해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우선 책 표지를 보면 상당히 귀엽기도 하고 예쁘기도 하네요.
여성분들이 정말 좋아할만한 표지입니다.

<내가 너의 시를 노래할게>라는 책은 국내에는 2014년 12월에 발간된 따끈한 신작이지만
이미 외국에서는 2012년에 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된 책입니다.
<내가 너의 시를 노래할게>는 가족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괴로워하는 젊은 두 청춘 남녀가 어려움을 이겨 내고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의 소제목에는 위의 사진과 같이 에이빗 브라더스의 노랫말이 적혀있는데요.
그 노랫말과 더불어 소설이 잘 어울어져 소설과 음악의 만남이 적절하게 잘 어울어져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을 때 위의 노래들을 찾아서 들으면서 같이 읽는다면
정말 좋은 것 같은 느낌이 들 것 같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