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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하나, 처음 요리 - 요리 초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 수업
김현숙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10월
평점 :
요리를 제대로 할 줄 모르는 예비 주부, 결혼 후 내 집에서 처음 살림을 시작한 신혼 주부,
매일 뭘 해먹을지 고민인 10년차 주부, 맞벌이 주부 등 모두가 늘 메뉴에 대한 고민이 끊이지 않습니다.
저 역시 혼자사는 자취생이다보니, 밥을 잘 해먹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해먹더라도 마땅히 할 수 있는 요리는 한정적이라 더욱 집에서 요리를 하는 것을 기피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매일 먹는 반찬부터 특별한 메뉴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요리교과서
<처음요리>에 대해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표지만 봐도 요리책이라 느껴질 만큼 인상적입니다.

이 책은 한식의 기본, 고기와 해산물, 싱싱한 채소, 늘 집에 있는 시판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 레시피를 알려주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하다보니 밑에 블로그 주소가 눈에 띄어서 한 번 들어가봤습니다.
보니 다양한 쿠킹클래스도 여시고,
공개 요리 레시피 등 요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들어가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본격적으로 그럼 책 안을 살펴볼까요?

저는 이 페이지를 보자마자 우리 어머니가 생각났는데요.
우리 어머니 정말 요리 못하십니다.
그러나 우리 어머니는 항상 멸치 다시 국물을 우려내셨다며,
저에게 국물을 다 먹을 것을 강요합니다.
우리 어머니께 이 페이지를 보여드려야 될 것 같군요.

저는 아무래도 자취를 하다보니 집밥이 그래도 그리울 때가 많습니다.
특히 잡채는 손이 많이 가기로 유명해서,
쉽게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자취생들한테는 거의 평소 먹을 수 없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조만간 한 번 이 책이 있으니 도전을 해봐야겠습니다.

옆엔 이렇게 팁도 적혀 있네요.

그리고 이 책의 장접은 바로 저 역시 궁금했고,
초보 주부님들도 궁금할 여러가지를 어떻게 알고 친절히 답해져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책을 보는 내내 군침이 돌아서,
나도 이 레시피대로 도전을 한 번 해봐야겠다라고 생각을 했는데요.
그리고 한 편으로는 25년이 넘는 시간동안 요리가 늘지 않는 우리 어머니에게
이 책을 선물해야겠다고 생각도 들었답니다.
이 책은 다른 요리 책처럼 레시피만 있는 것이 아니라
주방 살림 장만하기, 식재료 바로 알기, 맛국물 내기, 조리의 기본 배우기 등 다양한 요리에 기본이 되는 것에도
충실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이 책을 통해서 요리에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