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잠들기 전에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16-1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16
S. J. 왓슨 지음, 김하락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발 맥더미드는 이런 말을 합니다.

 

 

"스스로를 잃어버렸을 때, 나에게 남은 것은 무엇인가?"

 

 

 

 

우리는 희망찬 내일을 꿈꾸며 매일을 살아갑니다.

 

 

그런데 만약,

 

내일 일어났을 때 오늘의 기억을 다 잊은 채,

 

심지어 내가 누구인지, 어디에서 왔는지, 그리고 지금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조차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얼마나 무섭고 고통스러울까요?

 

 

 

 

오늘은 10월 30일 개봉을 압둔 화제의 영화 <Before I go to sleep>의 원작 소설.

 

S.J.왓슨의 '내가 잠들기 전에' 라는 책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저는 이때까지의 책들 중에 어떻게 보면 가장 훌륭한 표지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책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저기에 누워있는 여인은

 

마치 우리 독자들을 등지며 최대한 방어적인 자세로 누워,

 

그리고 모서리가 있는 벽에 마치 자신을 최대한 가두어,

 

아무도 믿지 않는 그런 느낌이 듭니다.

 

 

 

 

 

 

이 책은 S.J.왓슨의 데뷔작으로

 

 

그 내용이 정말 탄탄하고 치밀하여 흠잡을 곳이 없어서 깜짝 놀랬습니다.

 

 

 

 

 

 

이 책은 몇몇 기억 상실증 환자의 삶에서 영감을 받아 쓴 것이라고 하는데,

 

 

 

책을 읽으면서 작가가 이 책을 쓰기 위해 정말 많은 연구를 하고 고민을 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음은 10월 30일에 개봉하게 될 니콜 키드먼, 콜린 퍼스 주연 '내가 잠들기 전에'와 원작인 책 '내가 잠들기 전에'를 비교해보겠습니다.

 

 

 

 

먼저 영화 '내가 잠들기 전에'의 예고편을 보실까요?

 

 

 

 

 

 

 

 

 

 

 

전 예고편 첫 장면을 보자마자 소름이 돋았습니다.

 

바로 책에서 나와 있는 주인공 '크리스틴 루카스'의 섬세하고 디테일한 긴 문장들을 단 몇초로 다 표현한 것이

 

정말 섬뜩하고 놀라웠습니다.

 

 

 

 

 

 

위의 사진들은 똑같은 장면들을 나타낸 것인데요.

 

이런 것이 바로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영화를 보는 재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벌써부터 콜린 퍼스가 어떻게 그녀의 남편 '벤'의 역할을 책에서와 같이 충실할 지 기대가 됩니다.

 

 

 

 

 

스릴러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읽으신다면 후회없으실 것 같습니다.

 

강추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