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부위 중에 안중요한 부위가 어디있겠냐만은..글을 쓰고있는 본인 또한 달리기 매니아로서 신체, 특히 다리에 있어서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 관리를 잘하고 있다고 자부하였다.적어도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이책을, 김범수교수를 글로써 만난건 행운이 아닐까 한다.마라톤인생에 한번도 걸려본적 없는 족저근막염에 대한 지식과 예방법 그리고 발에 대한 사랑이 담긴 책이다.족부 전문의답게 사실적이면서 소신있게 써 나가는 글 하나 하나는 독자로 하여금 오래두고 읽으며 보고 따라할 교과서인 셈이다.풋코어는 발안에 있는 근육들을 일컫는 말이다. 무너진 풋코어에는 평발, 족저근막염, 지간신경종, 무지외반증, 발목염좌 및 만성 불안정성 등의 증상이 있고 각각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려준다.여기에 요즘 큰인기를 끌고 있는 맨발걷기와 만보걷기에 대하 전문의로서의 견해도 알려주는데 증상이 악화되어 있는 상태에서 맨발 및 만보걷기는 오히려 독이 되며 어느정도 증상이 완화된 이후에 걷기를 만보가 아닌, 8천보 정도면 충분하며 걷기만으로는 부족하기에 근력운동도 충분히 해줘야 기대수명 또한 늘어날수 있으며 간병기간은 짧아진다고 저자는 힘주어 얘기한다.저자는 말한다.기대수명 늘어날수록 건강수명을 늘리고 유병기간을 줄이는것이 행복하게 오래 사는 기결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