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적 자본주의의 위기
마틴 울프 지음, 고한석 옮김 / 페이지2(page2)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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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마틴 울프는 정확한 분석과 통찰력 있는 대안 제시로 경제 관련 칼럼으로는 영어권에서 가장 많은 독자를 갖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우리나라 언론에서도 가장 많이 인용되는 세계적인 경제 칼럼니스트이라고 한다.

'민주주의적 자본주의의 위기'는 2016년 트럼프 대통령의 탄생을 지켜보며 『민주주의적 자본주의의 위기』의 집필을 결심했다고 한다.

그것도 그럴것이 민주주의와 자본주의가 이혼위기에 처해있다며 자본주의는 민주주의적 정치 없이 장기적으로 생존할 수 없고, 민주주의 역시 시장경제 없이는 장기적으로 생존할 수 없다고 한다.

저자는 대안으로 ‘복지 자본주의’란 개념을 제안하면서 지속 가능한 생활 수준 보장, 좋은 일자리, 기회의 평등, 사회 안전망, 특권의 종식 등으로 보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주석을 제외한 527페이지에 달하는 책이라 이동하면서 읽기에는 책도 두껍고 무겁다.

차분하게 책상에 앉아 차한잔 마시며 여유롭게 읽는것을 권장한다.

대신, 경제와 정치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보니 이부분에 관심을 사람이 읽는다면 술술 페이지를 넘기게 될것이다.

관심분야가 약하다해도 걱정할것 없는게 읽다보면 저자를 통해 세상을 보는 통찰력도 읽게 되는 일석이조의 공부가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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