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구하는 경제학 - 불교로부터의 제언
이노우에 신이치 지음, 박경준 옮김 / 우리출판사(서울출판)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IMF이후 사상 최악...

전세계 금융위기...

경기위축...



그 근본에 무엇이 있는지 되돌아보게하는 책이다.

구체적인 대안제시면에서는 부족한 느낌이 들지만,
지금의 자본주의를 기독교자본주의로 규정하고,
불교경제학을 주장한 접근에는 참신함이 있다.

꽤 많은 참고문헌의 인용이라든가

불교관련 설화나 큰스님들의 이야기, 석존의 관점 제시 등

우리도 같은 불교문화권에 있는데
이러한 책이 나와있는지 확인해 볼 일이지만,,,
분명 의미있는 시도가 아닌가 한다.

다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공감을 얻을지는 미지수랄까.

일본에서 1993년에 초판되었으니.
15년이나 지난 지금에도
그 메시지가 조금도 빛을 잃지 않고 있다는 점이

더욱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

인상깊었던 말들

소욕지족, 도덕성의 회복, 상생,
경쟁으로는 영원히 행복을 얻을 수 없다.


지금의 MB정권과 한나라당은
완전 반 불교경제학적 관점이다.

누가 장로아니라고 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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