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한말 조선을 강점할당시 국제정세를 묘사하는 부분에 영일동맹이 빠지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영국이 일본을 도운이유라면서 내세우는것이 "영국의 인도지배를 일본으로부터 인정받고 일본은 조선반도에 대한 지배를 인정받는다"언뜻보면 그 시대상황을 정확하게 설명하고 있는것 같지만 한꺼풀만 벗겨보면 넌센스의 극치임을 알수 있습니다.첫번째 영국의 인도지배를 일본으로 부터 인정받는다?영국이 인도를 지배하기 시작한지 벌써 그 시대까지만 해도 1백년이 넘은 상태였고 무굴제국은 19세기 중반에 이미 사라졌으며 그 이전에도 무굴제국의 샤는 허수아비에 불과햿는데 더군다나 아무리 신흥강국이었다 하지만 일본은 국가로서 생긴지도 얼마안된 상태에서 누굴을 인정합니까? 마치 일본이 일본열도에서 누구말대 1천년전부터 만세일계 천황폐하의 영도하에 이룩한 유서깊은 제국이었다고 떠들어대는 헛소리를 기반으로 하면 위에 의견은 일견 맞아 들어갈수 있지만 일본은 대륙동남부를 지칭한다는 일종의 지역이름에 지나지 않았지 1960년대의 현 대륙의 남경에서 즉위한 메이지정권이전에는 장군을 중심으로 한 임시 지도자가 막부라고 하는 천막떼기에다가 -막자가 천막할때 그막자입니다 임시로 천자 대신에 다스리던 지역을 말함이다라는건 대조사를 알고 있으신분은 다 아시니 생략하고 암튼 이런 상황이니 마치 일본열도가 역사의 무대에 등장하기 시작한건 아이러니 하게도 관동대지진 이후 입니다.막 일본제국이 일본열도에 제국의 기틀을 세우고 강제적이고 의무적인 교육 즉 황국신민학교에 열도인 어린이들을 교육시켜 황국칙어 및 히라카나 가타카나를 가르친 20세기 이후에나 일본열도가 일본이 된거지 일본이란 지명은 중국 -조선- 과 일맥상통하는 동양을 지칭하는 단어이었다가 일본이란 뜻이 너무 좋으니까 메이지천황이 새국가의 이름으로 제정한겁니다.그 히 일본열도 국가를 창업하는 과정에서 세운것이 동경대와 일본국회의사당건물입니다.그건물을 만들게 해준 사람들이 독일인과 영국인이고 독일인들은 기술을 지원한 반면 그 재원은 거의 대부분 영국이 지원해서 이룩한겁니다.그러면 왜 독일은 일본과도 이렇게 접촉을 했는가.독일은 산동성에다가도 조차지를 형성하였지만 산동성또한 일본 영주들의 영토였으므로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고 일본군제 자체가 독일의 영향을 가장많이 받았습니다.독일은 당시 식민지 쟁탈전에 뒤늦게 뛰어들었고 아프리카에 탄자니아등 몇 안되는 지역만 쟁취했을뿐 나머지는 영국과 프랑스가 독점하다시피 하니까 자연스럽게 마지막 남은 황금향인 조선대륙에 손을 뻗치는 와중에 대륙동남부 무사집단과도 연결되어 그들이 서구문물에 대한 욕구가 강하다는 것을 알고 그들에게 서구식 군대 재편을 하게 도와줍니다.일본해군은 영국의 영향하에 성장하고 육군 즉 대륙의 관동군은 독일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심지어는 2차대전전까지 국민당군도 독일에 선전포고하기 전까지 군대 복식이 독일식 이었습니다. 앞에서 언급한것처럼 1923년 관동대지진 이후 일본제국 지도부는 일본열도가 화산지대로 인해 상당히 불안한 땅임을 알게 된것도 100만이 죽은 동경일대 대지진때문에 한반도로 눈을 돌립니다.제가 일전에 일본제국은 1948년 즈음 하여 수도를 한반도의 경성으로 옮길려고 한 계기가 바로 관동대지진입니다.황도가 자연재해에 이렇게 취약한데 단순 홍수도 아닌 대규모 지진이 빈발하니 그들로서도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겁니다.그러니 그렇게 한반도 경성에다가 정성을 쏟았다고 저는 전에 쓴 글이 있으니 생략합니다. 일본은 20세기 초반까지만 해도 영국의 조정을 받는 괴뢰국가에 지나지 않았습니다.영국은 그 시대에는 지금의 미국처럼 견제세력이 없는 초강대국이었기에 일본은 그들에게 의존할수밖에 없었고 영일동맹이라지만 지금의 한미 동맹과 같은 처지이지 동맹이란 단어는 서로가 동동한 위치에서 맺는것이지만 사실 한미동맹이나 영일동맹이 과연 동등한 지위에서 이루어진것일까요.그래서 주한미군이 행패부리지 않고 얌전히 근무만 합니까?진실이 눈에 보이는데도 스스로 눈을 감는 사람들.ㅉㅉㅉ 사람은 성장이 끝남과 동시에 노화가 진행됩니다.17세까지 키와 골격은 이미 다 형성되고 그 이후 부터는 노화가 진행되기 시작하지만 20세 이후에 본격적인 노화가 진행되고 17-20까지는 노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보합세라고 합니다.천하의 패자로 불리던 영국도 마찬가지여서 20세기 초반부터 제국에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위에서 말한 17-20세에 해당되는 시기가 바로 20세기 초반입니다.그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고자 했던 나라가 독일이고 그로 인해 영국제국의 확장이 주춤한 틈을 타 일으킨 전쟁이 바로 1차세계대전이고 그 연장이 2차세계대전입니다.일본이 독일이 전쟁을 일으킨후 영국이 본토방어와 유럽전선에만 매달릴때 기회는 찬스다 싶어서 영국과 미국 강대국이 버티던 아시아가 한쪽 기둥이 사라지자 옳다구나 싶어서 유럽전쟁이 발발한지 2년도 안되서 미국과 전쟁을 개시한것도 다 이런 국제정세가 낳은 합착품입니다.더이상 아시아에서 영국의 꼬봉노릇하기 싫다고해서 일으킨 전쟁이고 당시 대륙남부에 있었던 옛 일본군벌들이 영국에 대항에 일본에 귀속된것이 대륙을 마치 일본열도에서 건너간 군인이 점령한것이라고 생각하시는데 원래 있었던 군벌들이 들고 일어나 일본에 합류한것에 지나지 않습니다.대륙남부에서는 국민당군과 일본군의 교전은 거의 없었습니다.왜냐 그냥 들고 일어나서 일본한테 붙으면 그만이니까. 그 리고 진주만 기습때 쓰인 아까기, 가가, 히류, 소오류, 쓰이가꾸, 쇼오가꾸 등6척의 대규모 항공모함을 만들수 있었던 것 또한 영국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습니다.1930년대 영국이 퇴역항공모함을 해체하는데 일본에 가서 해체하게 했는데 그 해체과정에서 일본재벌조선기술자들이 항공모함제작기술을 익혔다라는것을 아십니까?이와 유사하게 몇년전 러시아의 민스크 항공모함을 한국의 군산항에다가 보낸다음에 해체할려고 했는데 일본언론이 그렇게 되면 한국이 항공모함기술을 익힐수 잇다고 꼰지르는 바람에 러시아해군이 인도 일자를 늦추면서 까지 미사일발사대등 비록 미사일이 철거된 상태이지만 혹시 한국에 중요한 군사기밀이 넘어갈것을 우려해 수류탄으로 폭파시킨다음 한국 철강회사 한보로 기억하는데 에 넘긴것만 봐도 그때나 이제나 역사는 일맥상통하는겁니다.영국이 그걸 몰라서 항공모함을 일본에게 생으로 넘겼겠습니까?바로 일본을 키울려고 하는 그들의 국제전략때문에 그런것인데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거지. 말레이시아 해전때 영국이 자랑하는 프린스 오브 웨일즈-영국 황태자를 그들은 프린스 오브 웨일즈 ,웨일즈공 이라고 지칭함.- 전함을 격침한것 또한 일본 항공모함에서 발진한 제로센 함상폭격기 4대가 힌것을 보면 참 웃기는게 역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