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적 화학 소녀 춘향 - 화학 편 빽! To The Classic 1
정완상 지음, 조봉현 그림 / 함께읽는책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화학이란 늘 머리아픈 과학이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화학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은 몰랐다

늘 아이에게 어떻게 화학을 생활의 일부분으로 설명해 줄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이 책을 읽고 이렇게 우리의 생활속에 많은 화학이 숨어있다는걸 알고

재미있게 아이와함께 재미있는 실험을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1막 방자의 초강력 방귀사건을 읽으며 어릴적 변소에서 풍기던 냄새를 기억해 냈다

암모니아냄새로인해 눈이 아프고 그로인해 강한 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는 걸 알았다.

고전을 통해 화학을 설명하는 기발한 스토리가독창적이고 새로운 구성방식을 접할 수있어 신선했다.

딱딱하기만했던 과학을 고전과 만화를 접목시켜 아이들로 하여금  쉽게 화학을 접할 수 있게 했다

불없이도 따뜻하게 차를 끓일 수 있다는 걸 알았다

압력에 의해 끓는 점이 내려가 식었던 유자차를 끓일 수 있다는 사실이 실로 놀라웠다

전도,복사,대류를 아이들의 눈높이 맞춰 설명하고, 오줌이 순도 100%로의 물이 된다는 걸 알고

아이와 탄성을 질렀다. 그리고 그 축출과정이 생각보다 쉽다는 걸 알고 한번 더 놀랐다.

달걀위에 새긴 사랑을 읽으며 아이와 한번 홰보면 재밌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14막 모두 소중한 자료였다.

무엇 하나 버릴거 없는 군더덕이 없이 유용하게 쓰일 과학 상식이 들어있는 책이다

2권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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