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과 매일 함께하며 “눈치를 챙겨라.”하는 말을 하루에 수십번씩 하는 것 같다.그만큼 요즘 10대 청소년들에게 요구되어지는 능력이 “눈치”인 것 같다.책을 읽으면서 그런 아이들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고, 나의 언행을 반성하는 시간도 되었다.심리학을 전공한 나에게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이 참 많았던 책이었다.5~7챕터를 제외하면(어쩌면 아이들은 가장 궁금한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지만)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생각을 공유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본인의 자녀 또는 제자가 눈치 없이 행동할 때 해줄 상냥한 조언이 필요할 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