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책을 읽어줄 때 생기는 일들 - 퇴근 후 15분, 편집자 아빠의 10년 독서 육아기
옥명호 지음 / 옐로브릭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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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나눔 #아빠가책을일어줄때생기는일들 #옥명호 #옐로브릭


문득 너무 열심히 살았다(다른 의미로 너무 게을렀다)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이 독립적이 되고 있는 지금, 아이들과 마음을 나누는 대화를 없다. 수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삶을 살았다고 생각했지만, 가장 영향을 많이 미쳤어야 이들에게는 미미한 영향력이다. 아이들이 나를 가장 필요로 했던 순간, 뒤에 두고 떠나는 선택을 했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집을 나설 아무도 붙들지 않는다.


책을 10 전에 읽었다면, 그리고 책에 있는 저자의 행복한 나눔을 들었다면, 그리고 책에서 말하는 약간의 조언들을 듣고 그대로 실천했다면 ... 지금 조금은 다른 모습이지 않았을까? 당신이 출근하려 , 당신의 바지를 붙들고 "아빠 가지마, 나랑 같이 놀아!" 라고 외치는 아이가 아직 있다면 책을 읽었음 좋겠다. '언제 클까'에서 '언제 컸지' 넘어와 보니, '언제 클까' 얼마나 놀라운 축북의 시간이었는지 생각하게 된다. 기회의 시간을 살릴 있는 아빠들이시길 바래본다. (기회는 빠른 속도로 지나가 버리는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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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마음을나눌수있는아빠가되고싶다면

#저자가한없이부럽다

"이렇게 육아에 지쳐 ‘언제 클까‘하며 다 자란 옆집 아이들을 부러워하다 보면, 어느새 ‘언제 컸지‘하며 놀라는 시간이 찾아온다. 문제는 아이들이 부모의 손길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 독립적인 나이가 되면, 잠시라도 얼굴 보고 얘기라도 나누기가 힘들어진다는 사실이다. 이때가 되면 아빠가 함께 있고 싶어 해도 아이들이 불편해하거나 아빠 못잖게 바빠진다."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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