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열정적 사랑에 빠져 있고 여러분의 그 열정을 드높여 찬양하고 싶다면, 그때엔 시를 읽으면 된다. 한편 사랑의 격정은 가라앉은 뒤이고 둘 사이에 발전 중인 관계를 이해하고 싶다면, 그때엔 심리학책을 읽으면 된다. 하지만 바로 얼마 전 관계를 정리했고 사랑 없이 사는 게 차라리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때엔 철학책을 읽도록 하라
-알라딘 eBook <조너선 하이트의 바른 행복 : 불행의 시대에 고전에서 찾은 행복의 비밀> (조너선 하이트 지음, 왕수민 옮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