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허수아비춤
조정래 지음 / 문학의문학 / 201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서점 어딜가든 허수아비춤이 추천도서로
진열대에 올라와 있을 때 읽었던 책입니다.
이상문학상수상집 외에 한국문학은 잘 읽지않지만,
작가에 대한 무한한 존경으로 주문했습니다.
처음에는, 순식간에 읽어버려서 허망감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틀 뒤 다시 읽었을 때도 단 한번도 쉬지않고 읽어서
이 책이 원래 이렇게 호흡이 빠른 책인가 고민했습니다.
다른 독자들의 리뷰에서는 호흡이 조금 힘들다는 분들이 많았기에....
몇달이 지난,,, 오늘, 또 다시 읽었습니다.
역시나 빠르게 읽었고 또다시 허망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제목이 '허수아비춤'입니다.
어쩌면 제 이런 허망감이 '허수아비춤'과 같은 맥락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