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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앙 & 레비안느 1
장미란 지음 / 코믹스투데이 / 2001년 6월
평점 :
절판
로자리움에 살고있는 레비앙은 자신의 감정조차 쉽게 알지 못하는 둔한 사람이지만,레비앙이 둔한 것은 레비앙이 자라온 환경때문이 아닐까...'베르사이유의 장미'의 오스칼과 같은 이미지..다만 다른것이라면 오스칼은 금발이고 레비앙은 붉은 머리라는 차이점정도?레비앙을 사랑하면서 정말 늦게도 눈치챈 엘스헤른도 그렇지만,엘스헤른을 위해 모든 걸 다 포기하려면서도 자신의 진실한 감정이친구가 아닌 연인에 대한 감정이라는것을 몰랐던 레비앙..정말 답답한 두 사람이지만, 재치있는 주변 인물들과 워낙에 아름답게 묘사된주인공들 덕에..정말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후속편이 있었으면...하고 아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