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규칙
다카하마 마사노부 지음, 하야시 유미 그림, 임민정 옮김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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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세상의 규칙을

책으로 만나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책 제목이 세상의 규칙이라서 좀 궁금했어요

게다가 50개의 규칙이 들어있다고 하여

과연 어떤 규칙일까?

나는 잘 지키고 있을까? 생각하보면서

읽게된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책입니다 !


다카하마 마사노부가 글을 썼고

하야시 유미가 그림을 그렸다고 하네요

일본 책이라서 그런지 작가들이 좀 생소하긴 하지만

일본에서는 인지도가 있는 작가들인 것 같았어요

일본의 어린이들을 위한

하나마루 학습연구회라는 곳에서 활동하는 작가라고 하니

과연 어떤 책일지 살면서 세상에 어떤규칙이 있는지

점점 더 궁금해지네요


도입부에서는 작가의 말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져 짧지만

왠지 글쓴이와 이야기 하는듯한 말투였어요

멘토가 이야기 해주는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스스로 인생의 주인공이 되기를 응원한다는 작가의 말

저에게도 큰 울림을 주는 말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미리 이런 이야기를 책을 통해

해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항상 봐왔던 동화나 어린이용 책과는 다르게

어린이 자기개발 책 같은 느낌도 들었는데요

지금부터 세승을 살아갈 너희들 이라는 표현도

아이들에게 와닿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좀 색다른 표현을 보고 좋았던거같아요

힘들고 험한 세상이지만

이 세상속에서 살아가기 위해

나만의 규칙을 정하고 그 규칙을 정리하여

50가지로 정리해 놓은 책이라

아이들이 커가면서 힘들때 고민이 많을 때

한번씩 읽어보며 용기를 가졌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일러스트도 과하지않고 귀엽게 들어가 있어서

나이가 많아져도 어린이들이 어른이 되어도

재미있게 혹은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책이었어요

글씨도 큼지막한 편이에요

너무 부담스럽지 않게 한권 뚝딱 읽을 수 있어서

아이들도 처음에는 규칙이 적힌 책이라고 하니

조금 꺼리는듯 했지만

속 내용을 보니 어렵지 않고 글씨도 많지 않아서

즐겁게 이야기 나누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50가지나 되는 규칙들을 한번 읽고

하루아침에 생각나지는 않지요

하지만

이렇게 귀여운 페이지 속에 있는 내용은

아이들과 함께 소리내어 읽으면서

말풍선 하나씩 번갈아가 가며 읽어보기도 하고

나중에 생각이 날 수 있도록 같이 읽기를 하고 있습니다

50가지 규칙을 소리내어 자주 읽기 !

우리집의 목표가 되었어요 ㅎㅎ


어디까지 읽었는지 체크할 수 있는 보람줄이 들어있어서

아 이책 정말 마음에 든다~ 했어요

요즘 이 보람줄 있는 책이 거의 없는데

일본은 역시 아날로그의 나라

보람줄로 어디까지 읽었는지 표시하거나

한번더 읽고싶은 곳

강조하고 싶은 곳에 체크하기도 편했어요

보람줄을 처음 보는 아이도 신기해 했어요


오늘 강조하고 싶은 내용은

바로 신용을 착실히 쌓아둔다 인데요

요즘 소소하게 약속을 지키지 않는 일들이 많이 있어서

아이와 이 내용을 보면서

신뢰와 신용에 대해서 이야기를 조금 나누어보며

귀에대고 두번 읽어주었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규칙들을

자기개발책 어린이버전으로 만들어 놓은것 같아요

세상에는 규칙이 있고 그 규칙을 항상

생각하면서 살아야 한다 ! 하며 자주 읽는 책이되어

침대맡에 두고 자주 마주하며 읽는 책

세상의 규칙 !

어린이도 어른도 반복해서 읽으면 좋은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어보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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