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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나의 나쁜 하루 - 나쁜 하루에도 좋은 순간은 있어, 2024 보스턴 글로브 혼북 명예상 수상작 ㅣ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27
첼시 린 월리스 지음, 염혜원 그림, 공경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3년 4월
평점 :
오늘은 !
아이들의 하루중
나쁜 하루에도 좋은 순간은 있는것을 알아보는 동화책
맙소사, 나의 나쁜 하루를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으로
항상 밝기만한 동화책과는 조금 다른 내용이었습니다 !
행복해요~기뻐요 이런 동화랑은 조금 다른
나쁜 하루가 계속되는 어린이의 일상을 쭉 읽어볼 수 있었어요 ㅎㅎㅎ
너무 귀여운 주인공과 책을 읽는 우리 아이 !
책속으로 들어가보면 좀 더 생생하게 느낄수 있답니다
염혜원 작가의 그림책이구요
이 책은
볼로냐 라가치상, 에즈라 잭 키츠상, 샬롯 졸로토상을
수상한 다양한 수상이력을 자랑하는 동화책이라고 합니다 !
아이들이 슬퍼하고 나쁜하루라고 생각하는 일상은 과연
어떤것일지 엄마도 몹시 궁금해지는데요
책을 읽기전에 아이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너는 어떨때가 나쁜하루야?
라고 물어보니
"엄마한테 혼날 때"
"친구랑 싸웠을 때"
"엄마가 내말 안들어줬을 때"
정도였어요
아이들의 기분이 좌주우지되는 가장 큰 요인은 엄마인것 같았는데...
이 책에서 나쁜 하루란 어떤하루인지 정말 궁금해졌답니다 ㅎㅎ
맙소사 나의 나쁜 하루에
등장하는 나쁜 하루는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때, 씨리얼에 우유를 너무 많이 쏟았을 때,
옷입을 때 내가 원하는 옷이 없을때, 넘어졌을때, 유치원에 늦었을 때,
그림을 망쳤을때 등등
아이들에게 일어날수 있는 다양한 안좋은 일들이 다~들어가 있었어요
하루만에 그런 엄청난 일들이 모두 벌어졌다면
정말 오늘 나쁜 하루라고 하면서
기분이 나빴을수도 있을것 같았어요 ㅎㅎ
나쁜일을이 자꾸 벌어지자
주인공은 어제도 그립고
다가올 미래가 기다려 지기도 하며
아이들이 생각할법한 내용들을 예쁘고 컬러풀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일아 와줘~하는 모습이 정말 귀엽기도하고
우리 아이들이 잠들기 전에 보여주는 모습들인거같기도 하더라구요 ㅎㅎ
아이들의 속마음을 읽어본듯한 책이었습니다
책 마지막에는 나쁜 하루의 나쁜 일상들이
매번 반복되는것이 아닌 일어날수도 있지만
일어나지 않을수도 있다는 내용으로 이야기를 하고있는데요
아이들에게 그럴수도 있다는 것을 잘 알려줄 수 있는
너에게만 그런 일이 일어나는게 아니다라고
알려줄수 있는 책이었던것 같아요 ㅎㅎ
맙소사, 나의 나쁜 하루를 읽으며
아이들과 즐겁게 대화도 나눌수 있었고
책속의 귀뚜라미를 찾는데 열중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성장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 그림책이었어요
우리모두에게 매일이 좋기만 할 수 없잖아요
나쁜 하루는 툴툴 털어내고 내일은 즐겁기를 바래봅니다
해당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어보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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