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참 먹음직 스러운~네가 혹시 치즈버거니? 책을 읽어보았습니다처음 책 제목을 본 아이는 치즈버거에 확 사로잡혀서 햄버거 책이냐고 몇번을 물어봤어요~너구리 그럽과 비슷한 생각이었던 아이의 마음책을 읽으면서 서서히 바뀔지 궁금했어요너구리 그립과 씨드의 첫만남그립은 치즈버거를 원하고 씨드는 그립을 위해치즈버거를 열리게 하려고 노력해봅니다!씨드와의 첫만남은 그렇게 희망으로 시작하였어시간이 지날수록 씨드는 자라고 너구리 그립도 치즈버거를 기대하게 되었어요치즈버거에 관한 에피소드도 들려주고치즈버거가 무슨맛인지도 알려주고하루하루 지날때마다 점점 더 씨드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고있었어요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그립!씨드가 점점 자라날때 마다 걱정이되기도 했답니다치즈버가가 열리지않으면 어쩌지?하는 걱정이요~옆에서 책을 읽던 아이도 치즈버거가 열렸으면 하고 응원하면서 책을 읽어나갔습니다글밥이 꽤 있는책이라서 아이에게는 그립을 읽으라고 했어요 같이 책을 읽으니까 책에 더 집중하고 몰입도되어서 재밌었어요씨드가 이제는 다 자라서 꽃을 피웠어요그립도 우리아이도 실망하는모습이었지요하지만 그립은 나와 함께 시간을보내고나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같이 염원하며 기다려준 씨드를 특별하다고 말해줍니다치즈버거는 없지만 우리는 친구라는 그립에 말이 정말 따듯했어요처음에는..왜치즈버거가 없냐고 하던 아이도그립과 씨드가 진정한 친구가 되는 모습을 보더니본인도 친구가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기다림 끝에 우정과 진짜 씨드를 만난 그립!아이에게도 기다림과 함께하는 시간이 친구간의 우정과 신뢰를 얻을수 있는 좋은 영양분이라고 말해줄 수 있는 아주 뜻깊은 책이었습니다!이 글은 이 책을 해당 도서출판에서 무료로 제공 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