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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주의 장자수업 1 - 밀쳐진 삶을 위한 찬가 강신주의 장자수업 1
강신주 지음 / EBS BOOKS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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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수업 1에 이어 2읽는 중입니다. 많은 것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장자 배우는 기쁨으로 아침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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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에 진심입니다 - 아파트 층간소음 탈출기
봉봉 지음 / 북스토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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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단독주택에 대한 꿈을 접었습니다. 말끔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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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 불확실한 삶을 돌파하는 50가지 생각 도구
야마구치 슈 지음, 김윤경 옮김 / 다산초당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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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에 관심이 없었던 저에겐 얕고 넓은 이 책이 재밌었습니다. 단 심도있게 나가려다 뒷장이 없는 때가 많아 당혹스러웠어요. 해법을 줄것같다가 끝나버리는.. 챕터를 줄이고 내용을 키웠다면 좋았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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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인문학 - 슈퍼리치의 서재에서 찾아낸 부자의 길
브라운스톤 지음 / 오픈마인드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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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으로 치우친 사견이 다수.각종 고전의 논리를 아전인수격으로 끌어다 쓰는 능력.. 책에 코멘트를 하면서 읽게된다 ‘엥?‘하면서 나도모르게 반론을 메모하게된다..비판적인 시선으로 읽어야..이책은 수구보수들이 참 좋아할듯. 잘 걸러서 참고할것만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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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한 사랑 - 몸과 마음을 탐구하는 이슬아 글방
이슬아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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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어보는 이슬아 에세이. 한 편 한 편이 마음을 움직인다.

책을 읽다 그동안 일기 외에 다른 글을 쓰지 않았던 (혹은 못했던) 이유를 알아차렸다. 멋진 글을 쓰는 이들은 적어도 도서관 하나쯤 통째로 씹어 먹었을 것이며 세계를 꿰뚫어보는 통찰력을 가졌을 테고, 글 속에는 찬란한 진리가 가득 담겨야 한다고 믿었나보다.

하지만 아이들이 쓴 그 순수한 문단을 읽으며 내 속의 철의 장벽은 금세 무너졌다. 10살 아이의 손끝에서도 마음을 녹이는 신선한 문장이 나올 수 있고, 어쩔 땐 그것이 진리에 가까우며, 그들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오히려 더 매력적임을 보게 되었다. 누구나 자신만의 이야기를 조금만 연습하면 맛있게 전달할 수 있다. 글을 쓰는 것이 반드시 심오하고 위대한 그리고 반박할 수 없는 완벽한 무엇일 필요는 없는 것이다. 그 무겁디 둔탁한 전제가 내 가슴을 꾹 누르고 있었던 것 같다. 무언가를 완벽하게 하고 나서 글을 쓰기 시작해야겠다는 무의식적인 다짐은 이제 떨쳐내어 본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되뇌어 본다.

아이들이 글을 쓰는 것을 보면 참 신기하다. 아무것도 아닌 것이 아무것이 되는 게. 글에 힘을 뺀다는 것이 저런 것일까? 담백하다. 그저 있는 그대로 묘사를 한 것인데 왜 그렇게 웃기면서 감동이고 잘 모르겠는데도 알 것 같은지. 책을 읽다 킥킥대며 웃기도 하고, 어느 순간에는 눈가가 뜨거워지면서 촉촉해지는 것을 느끼기도 했다. 왜 그동안 시도해보지 못했을까 하는 답이 이 책에 있는 것 같았다. 글쓰기에 대한 어느 실용서보다도 이 책이 나에게 훨씬 실용적이다. 산뜻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에세이의 글은 어떤 모습인지도 볼 수 있다. 아직 블로그에 올리기 시작한 글은 공개를 하지 못하고 있다. 수정도 안 했지만, 그보다는 시간이 지나서 읽었을 때 느끼함이 없을 것이 첫 조건이다. 또한 글에 너무 힘이 들어가 치장한 티가 팍팍 나지는 않는지 아주 가까운 미래의 나에게 허락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지나고 나서 다시 읽을 때 얼굴이 후끈거리는 것을 그만하고 싶다.

이 책을 읽고, 일상의 어떤 감정이 훅 올라왔다 사라지기 전에 블로그 비밀글로 간단히 메모를 해두는 버릇이 생겼다. 이것이 글감이 되겠구나 하는 느낌이, 이제는 생겼다. 거창하게 말하면 용기가 생긴 것이다. 글 쓰는 거? 별거 없어. 그냥 있는 그대로 쓰는 거야. 이게 지금 나에게 외우는 주문이다. 그러니 훨씬 쉽고 재미있다. 적어 놓지 않으면 흘러 버려 흩어지고 망실된다. 이 말이 나에게 가장 큰 자극이 된다. 나에게도 무언가를 남기고 싶은 깊은 욕망이란게 있나보다. 사람이 이야기에 많은 영향을 받는데, 심지어 자신이 쓴 글에 의해서도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구절은 특히 와닿았다. 글로 적기 전에도 나이고, 적은 후에도 나인데, 조금은 다른 걸 나도 느낀다. 그래서 앞으로는 좀 더 자주 적으려 한다. 글을 쓰는 것이 조금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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