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당신의 아픔과 열정이 우리를 만드는가
#지식과감성
#감성에세이
#권용덕

본 도서는 지식과 감성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너란아이입니다.
오늘은 "나와 당신의 아픔과 열정이 우리를 만드는가"라는 에세이를 가져왔어요.

철이 든다.
'철이 든다'라는 말이 있다.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는 있겠지만 '철이 든다'라는 건 나를 포함하여 주위를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돌아본다는 것은 아닐까. 나이가 든다고 철이 저절로 드는 것도 아니고, 어느 때가 되었으니 '이제 정신 차리고 술도 줄이고 열심히 돈을 벌어야지'라는 결심도 철이 든다고 말하기에는 뭔가 부족함이 느껴진다. '철이 든다'라는 건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이 일단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는 것부터 시작하는 건 아니까. 내가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누리고 있는 혜택, 그리고 문명의 이기와 편의에 있어 그 누군가들의 희생과 헌신이 먼저 있어 왔다라는 것을 헤아리는 것부터 발을 디디는 것이 '철이 든다'라고 나는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

** "철이 든다"라는 말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있다. 어느 순간 나를 돌아 봤을 때 불같았던 내 마음가짐이 순해졌음을 느꼈을 때 나는 내가 어른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어른이 됐다고 해서 다 철이 드는 것은 아니다. 요즘 빨강 머리 앤을 읽고 있다. 그 소설 속의 주인공은 일찍 철이 든 것 같다. 나보다 주변을 더 잘 돌아 보는 것 같고, 나보다 더 임기응변에 능하다. 물론 앤이 살아온 배경이 순탄하지 않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또 순탄한 삶은 없는 것 같다. 순탄하지 않는 것들을 넘다 보면 철이 드는 것은 아닐까?

전쟁이란 일어나선 안 되는 것이기에 인간이 가지는 평화의 개념은 '피'보다는 '땀과 눈물'로서 확고하게 다져지는 그런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피'를 흘려 가며 깨우치는 평화보다는 '땀과 눈물'로서 깨우치고 얻어지는 평화의 개념이 자리 잡기를 바라며 그 평화가 인간이 가고자 하는 길목의 끝자락에 있다 하더라도 진정한 평화가 있으리라는 저 너머의 지평선을 염두하고 응시하며 인내와 지혜로 걸어가야 하지 않을까. - p.75 본문 중에서

외향적? 내향적?
외향적 Extroverted 이란 단순히 웃고 떠드는 것을 즐긴다거나 어울리고자 하는 사람들의 비위 같은 것을 잘 맞추어 주며 활발하거나 활기 있는 사회 활동을 지향하는 성향이라고 굳이 해석할 필요가 있을까.
마찬가지로 내향적 Introverted 이란 것도 단순히 혼자 지내는 걸 선호하고 낯가림을 하며 자기만의 세계에서 성찰을 하든 몽상을 하든 수줍은 외톨박이를 지칭하는 성향이라고 굳이 생각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중략 이 두 가지 성향이 적절히 조합되어야 인간으로서의 무르익음은 가능하고 그리하여 삶은 생기로 더욱 다채롭고 풍요롭게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있다.
** 우리는 정의를 좋아한다. 문자가 사용되면서부터 이름을 만들었고, 사람들의 움직임과 동작들에 이름을 붙여가며 불러왔다. 물론 작가의 생각대로 외향적과 내향적을 정의하는 게 딱히 의미는 없지만 무엇인가를 분류하고 나누는 데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은 완전 외향적, 완전 내향적인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나도 무슨 검사를 하면 내향적이라고 나오지만 실제로는 밖에 나가 사람들 만나고 웃고 떠드는 걸 좋아한다. 완벽한 정의는 없는 것 같다. 정의는 그저 인간의 편리함을 위해 만들어 놓은 것.

54개의 챕터로 나누어져 있어서 하루에 하나씩 읽어가며 생각해 보기에 좋은 책이다. 누구나 한 번씩 생각해 봤던 삶이라는 단어 대해서 고민해 보고 싶다면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는 우리네 삶에 대해서 한 번 돌아보고 싶다면 읽어볼 만한 책이다.

감사합니다.
@너란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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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 메오 상담치료 - 영상과 강점 기반
이유미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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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감성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하였습니다.

#마테메오상담치료
#보이는상담
#영상치료
#강점
#마테메오

안녕하세요? 너란아이입니다.
오늘은 보이는 상담 마테 메오에 대한 책을 가지고 왔어요.
마테 메오는 영상과 강점에 기반한 현대적인 상담기법으로 개인의 강점을 활성화하여 자신의 힘으로 원하는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요.

제 1 장 마테 메오의 이해
1) 마테 메오 '자신의 힘'
마테 메오 ( Marte Meo )는 라틴어에 어원을 두고 있다. 마테 ( Marte )는 화성 ( Mars )에 어원을 두며 '힘'을 의미하고 메오 ( Meo )는 메우스 ( Meus )에 어원을 두며 '나의(My)'를 의미한다. 사람들의 강점 발견과 잠재 가능성에 초점을 둔 접근법이다. -중략
'자신의 힘(On one's own Strengh)'을 사용하여 아동, 부모, 개인, 해당 분양의 종사자 및 슈퍼바이저 등 자신들의 발달 과정의 발전을 지지하고 촉진시키고자 한다. 이에 그들은 자신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방법을 스스로 배울 수 있다. 마테 메오는 영상 이미지 관찰에 기반한 강점 발견 지원 방식의 상담교육 방법이다.

2) 마테 메오 적용 분야
아동 및 청소년 상담 복지 분야
학부모 교육 및 상담, 부모 자녀 상담, 가족치료 분야
아동 및 청소년 정신건강의학 분야
성인 정신건강 병동 분야
약물 치료 분야
아동 보호 분야
아동, 청소년 복지행정국 공무원 직무교육
ADHD 아동 치료 분야 등등

3) 마테 메오의 특징
영상과 강점 기반: 첫 번째로 촬영한 영상 클립을 비디오 상호작용 분석 ( Video Interaction Analysis) 법을 사용하여 내담자와 강점에 기반한 해결 중심적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관찰하고 분석하여 상호작용에 대한 미세한 신호 ( Micro Signal)를 읽을 수 있다.
비디오 상호작용 분석법과 리뷰 상담: 리뷰에 기반한 마테 메오 상담은 언제 ( when ), 무엇을 ( What), 왜 ( why )라는 3W 상담 시스템적 접근법 ( 제 4장 '마테 메오 상담 )으로 내담자가 알고 싶어하는 내용을 다루고 이에 필요한 상담 및 조언을 제공한다. 이때 상담자는 성찰적 대화를 자극하고자 노력하고 영상 이미지에 기반한 상호 대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영상 이미지를 통한 긍정적 자아상: 자연적 성장발달 모델을 기본으로 하며 문제 행동에 숨겨진 발달 메시지를 파악할 수 있다.

제 3장 마테 메오 '영상 이미지의 힘'
1) 영상 이미지의 힘: 일상생활을 카메라로 촬영한 후 그들의 상호작용을 미세하게 분석하고 파악하는 데 도구로 사용한다. 영상 이미지는 일상 속 '리얼'한 모습에 대해 자세한 인상을 보여 줄 수 있고 잠재적 능력을 시각화하여 구체적으로 보여 준다. 즉, 사람들의 원하는 욕구를 분명히 보여 준다.

2) 영상 이미지에 기반한 특성과 효과: 시청각적 피드백이란 사람들이 시청각적 매체를 통해서 그것에 관한 것을 이야기하는 것을 말한다. 자신의 외모와 행동에 대해 직접적으로 또는 시각적, 청각적인 자극을 받은 것에 관해 길거나 짧게 이야기한다. ( Mittenecker. E., 1987 )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행동들을 감지함으로써 개인이 가지고 있는 문제나 어려움들을 도와주고자 하는 시스템으로 한 사람의 일상생활을 영상으로 담고, 그 가운데 특별한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그로 인해 직접적이고 강렬한 정서적 반응을 얻어내며 접근한다는 방식은 현재 널리 퍼져 있지는 않지만 미디어를 통해 비슷한 방식을 알고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티브이에서도 문제가 있는 아이들을 이런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보았고, 상담 효과도 꽤 좋았던 것 같다.

'시간을 멈추고 머무는 작업'은 우리의 순간을 조금 더 깊게 보고 관찰하는 그래서 만날 수 있는 개인이 가진 강점들까지도 찾아내는 보물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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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일주 - 아지랑이 피어오르듯 아름다운 자연
이종호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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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지식과 감성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하였습니다.

#뉴질랜드일주
#세계기행
#뉴질랜드
#세계일주
#지식과감성

안녕하세요? 너란아이입니다.
오늘은 날이 너무 좋네요.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 같아요.

오늘은 이종호의 세계 기행 3번째 뉴질랜드 여행이라는 책을 들고 왔어요. 5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지만 대부분이 현지 사진과 여행기가 대부분이라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뉴질랜드는 정말 아름다운 나라다. 이번 뉴질랜드 일주 여행은 뉴질랜드의 북 섬에 있는 오클랜드에서 시작하여 동쪽 방향으로 이동하며 타카푸나, 왕가레이를 거쳐 북 섬의 최북단에 있는 케이프 레잉아 등대를 둘러보고 웰링턴에서 카페리를 타고 남 섬에 있는 픽턴으로 이동한다. 남 섬에서 서쪽 방향으로 이동하며 프란츠 조셉 빙하, 퀸스타운, 크라이스트처치 등 남 섬에 있는 관광지를 모두 돌아보는 여행으로 뉴질랜드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가슴 깊이 느껴 볼 수 있는 여행이다. - 서문 중에서

가. 뉴질랜드의 역사
1642년 12월 네덜란드 탐험가 아벨 타스만 ( Abel Janszoon Tasman, 1603~1659)에 의해 주요 섬들이 처음 발견되었으며 1840년 영국 직할 식민지가 되었다가 1852년 뉴질랜드 헌법에 따라 식민지는 6개 주로 나뉘고 뉴질랜드 정부가 들어서게 되었다.

나. 뉴질랜드의 사회
인구 475만 명( 2018 추계)이며 유럽계(70%)와 마오리족(8%), 태평양제도인 등이다. 공용어는 영어와 마오리어, 종교는 개신교와 로마 가톨릭으로 구성된 그리스도교가 많다.
뉴질랜드는 영국연방 내의 민주 독립국가로서 입헌군주국이다. 국가 원수는 영국 국왕이고 뉴질랜드 정부의 추천으로 영국 국왕에 의해 지명되는 5년 임기의 총독이 대표한다. 수도는 웰링턴이다.
뉴질랜드 경제는 농업, 중소기업, 서비스업에 기반을 둔 선진적 시장경제이며 특히 목양업이 발달했다.

다. 기후와 시차
한국의 기후와 정반대이며 한국과 시차는 3시간 ( 서머타임 기간인 10월 첫째 일요일부터 3월 셋째 일요일까지는 4시간)이다.

라. 여행
여행 최적기는 12월 ~ 3월이며, 오클랜드까지 직항기가 있어 여행하기 편리하다. 90일 이내의 관광 목적의 경우는 비자가 필요 없다.
화폐는 뉴질랜드달러
운전대는 우리나라와 반대

많은 사진들과 여행기들을 보면서 꼭 뉴질랜드에 가보고 싶다는 꿈이 생겼어요.

마지막으로 모코이아 섬에 살던 마오리 청년 투타네카이와 추장의 딸 하이네모아의 사랑을 노래한 "연가"를 생각하며 뉴질랜드로의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로토루아의 호수엔 폭풍이 불고 있지만
그대가 걸어가면 그 바다는 잔잔해질 거예요.
그대여 내게로 다시 돌아오세요.
너무나 그대를 사랑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너란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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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뇌 안에 - 타인 공감에 지친 이들을 위한 책
장동선 외 지음 / 글항아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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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는 인디캣에서 제공받아 제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란아이


#행복은뇌안에
#글항아리
#프로공감러
#공감
#공감결핍의시대


안녕하세요? 너란아이입니다.
오늘은 공감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프로 공감러인가요?

저는 아닐 수도 있지만 맞는 것 같아요.
저는 늘 공감에 대해서 고민합니다.
어디까지가 공감인지?
어디까지가 줏대 없는 동의인 건지 말이죠.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행복의 뇌 안에"라는 책이에요. 타인 공감에 지친 이들을 위한 책? 늘 공감만을 해 주던 저를 위로해 주는 책이라서 마음을 흠뻑 주었습니다.

우리가 느끼는 행복은 다른 사람들에게서 전달되는 경우가 많다. 누군가와 같이 웃어보는 공감의 경험을 해야 행복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의 뇌는 각자 타고난 기질과 성향에 따라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는 능력에 차이가 있다. 뇌 안에 있는 공감 회로는 평생에 걸쳐 발달할 수 있으며, 훈련을 통해 '공감하는 뇌'를 만들 수 있다.
전홍진,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겸 부학장,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저자 _ 추천사 중에서


**마음을 들여다보는 힘, 공감
박보혜

공감은 나의 의견이나 선입견을 내려놓고, '그랬구나' 하고 상대의 마음을 존재 자체로서 인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공감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은 자연스럽게 타인에 대한 공감을 떠올립니다. 그렇지만 타인에게 공감하려면 먼저 자기에게 잘 공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게 공감의 가장 중요한 원리입니다. 공감을 받으면 소용돌이치던 감정이 가라앉으면서 마음에 공간이 생기는데요, 그 공간에 비로소 타인을 담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당신의 내면의 평화를 만드는 일이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일입니다."

자기 자신을 공감함으로써 자신만의 내면의 평화를 만들고, 그 안의 힘으로 타인에게 공감하고, 그렇게 주위에 공감하면서 점차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공감이 아닌가 싶습니다.


**인류가 공룡처럼 사라지지 않으려면
조천호

대기 과학자 조천호님은 기후 위기의 대응을 위한 공감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셨어요.
기후 위기의 대응? 공감?

우리는 지구가 인간에게 한량없이 베풀어줄 역량을 지녔다고 여겨왔습니다. 지구는 잘 살겠다는 우리의 욕망을 실현해 주기 위한 착취 대상일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욕망은 무한하고 지구는 유한합니다.

세계 인구 80억 명을 먹여 살리고 현대사회를 지탱해 줄 수 있는 유일한 기반은 안정된 기후입니다. 그런데 화석연료로 공기 중 온실가스 농도가 높아져서 기후가 변화하려 합니다.

기술 혁신에 힘입어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계속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망상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존재할 수 없는 세상을 만들려 하고 있는 것입니다.

소비와 물질에 대한 갈망을 줄이고 지구를 지키고자 하는 공감의 가치를 키워야 합니다. 그래야 자연과 조화롭게 관계 맺을 수 있습니다. 새 세상은 홀로 만들 수 없으므로, 함께 연대해야 합니다.

가끔 이런 생각을 해봐요. 지구에서 더 이상 살 수 없다면 나는 어떻게 될까? 우리는 어디로 갈까?
물론 갈 곳은 없겠죠? 말하지 않으면 우리는 환경이 얼마나 오염이 됐는지 빙하가 얼마나 녹고 있는지 호주가 물에 잠기고 있는지, 섬이 얼마나 없어지고 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알 수가 없습니다. 관심이 있다는 것은 곧 공감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그래서 환경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관심하면 심장 뛰는 동물과 사람만이 받을 거라고 생각했던 제 편협한 생각이 이제는 좀 넓어져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공감하는 능력, 미래 사회에 인간에게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무기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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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반짝이는 행복을 줄게
스텔라박 지음 / 부크럼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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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는 부크럼에서 제공받아
주관적 관점에서 작성하였습니다.

#부크럼출판사
#오늘도반짝이는행복을줄게
#어른동화
#스텔라박


안녕하세요? 너란아이입니다.
커버부터 아기자기한 부크럼 출판사의 소중한 책을 가져왔어요.
오늘도 반짝이는 행복을 줄게
벌써 행복해지는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지식 위주의 책을 보는 편입니다.
뭔가 책을 보면 알아야 할 것만 같고, 배워야 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들거든요.
하지만 이 책은 그냥 한 장 한 장 힐링이네요.

스텔라 마을에는 별빛처럼 저마다의 빛으로 가득한 여섯 친구들이 살고 있어요.
그들은 서로에게 행복을 주고 기쁨을 나누며 그들만의 방식으로 위로하는 친구들이랍니다.

위로가 필요하시다면 저와 함께 위로를 받으러 가 볼까요?

우리가 품은 소원이 지금은 비록 멀게 느껴져도 걱정하지 마. 잔잔해 보이는 물도 매일 흘러가듯이 우리의 소원도 시간과 함께 각자의 속도에 맞춰 자연스럽게 이뤄질 거야. - 본문 중에서 p. 19

한 음 한 음 부르다 보면 어느새 하나의 선율이 되어 울리듯 우리의 여정도 때로는 하나씩 있는 음표처럼 때로는 여러 음이 겹쳐져 있는 화음처럼 오선지 위에 저마다의 특별한 음악을 연주하고 있어.
그러니 가끔은 제자리에만 있는 것 같더라도 다음에 이어질 음악을 위해 쉼표를 그려 가는 중요한 순간이라는 걸 잊지 마. 잘하고 있어! - 본문 중에서 p. 30

새로운 경험 앞에서 고민이 된다면 조용히 앉아 네 마음을 가만히 살펴봐. 마음은 이 길이 나의 길인지 아닌지 알고 있어. 그러니 만약 걱정이 되고 두려운 마음이 든다면 그 길로 가지 않아도 괜찮아.
- 본문 중에서 p.82

상대방의 기분에 맞춰 나의 모습을 꾸며낸다면 몇 번은 괜찮을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엔 멀어져. 내 힘든 속마음이 그대로 전해지거든. 그렇기에 솔직하고 있는 모습 그대로 표현하는 게 나를 위한 가장 큰 보금자리야. - 본문 중에서 p. 129

겨울이 기다려지는 이유, 하나
우리는 추운 겨울에 다 같이 모여 앉아 고구마를 구워 먹곤 해. 뜨겁고 달콤한 고구마를 함께 먹으면 추운 날씨도 눈 녹듯이 사라지는 것만 같아. 특히 친구들과 함께 먹으면서 나누는 대화는 잘 구워진 고구마처럼 얼마나 포근하고 따뜻한지 몰라! - 본문 중에서 p.170

멀리서 보기엔 모두 새하얗게 보이지만 눈송이를 아주 가까이에서 들여다보면 저마다 규칙을 담아 아름다운 모양을 지니고 있어. 그래서 나는 눈송이를 볼 때면 우리에게도 서로 다른 경험과 시간을 담고 있기에 특별한 존재라고 말해 주는 것만 같아서 행복해져. - 본문 중에서 p. 197

별것도 아닌 작은 일상이 너무나도 특별하고 소중하게 생각되는 날이 있어요. 그냥 별일이 없어서 너무 좋았던 날들을 떠올리게 만드는 동화. 그 속에 평범함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마법 같은 순간들을 글로 써 내려간 작가의 시간과 노력이 오롯이 느껴집니다.

오늘도 스스로에게 토닥토닥거리며 대단한 일을 이룬 건 아니지만 잘 지내고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란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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