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불변의 법칙 - 어떤 하락장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장지웅 지음 / 여의도책방 / 2023년 5월
평점 :
절판


본 도서는 인디캣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인 입장에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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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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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추천
#주식관련도서

안녕하세요? 너란아이입니다.
지난주에 돈의 심리학 줌토크를 마치면서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투자를 하는 사람들의 얘기를 듣고 보니 공부도 물론 중요하지만 하나같이 다 기다림이 제일 중요하다고들 이야기합니다.
이 책의 제목을 보고 혼자 중얼거렸습니다.

절대법칙이라! 세상에 절대법칙이 존재하긴 하는 걸까? 읽어보기 전에는 무슨 얘기가 담겨 있는지 몰라 절대법칙의 의미조차 감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냥 궁금할 뿐이었어요.

"모든 투자는 각기 다른 상황이 있을 뿐이다"라고 생각하는 나. 각기 다른 상황에서도 늘 통하는 절대법칙이 있다면 진짜 도움이 되겠지?
하면서 시작해 봅니다.

1장 최대 주주가 바라보는 시장의 미래

부자에게는 단출하기 짝이 없는 베이글과 커피 한 잔 3만 원 조식 세트나 두 배 이상 비싸진 계란 한 판 가격이 얼마나 의미가 있을까? 시장 불변의 법칙 - 장지웅

투자를 할 때 대부분 우리는 지나간 정보를 얻는다. 지금은 그나마 장기 투자를 위한 채널과 비디오 클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지만 내가 처음 주식을 시작할 당시는 감조차 오지 않는 주식을 누군가의 권유에 의해 매수하곤 했었다. 결과적으로 본다면 나는 돈을 들여서 주식을 배웠다. 처음 시작할 때는 일희일비했던 적들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러지 않는다. 혹시라도 마음이 불편해질 것 같으면 앱을 없애고 한동안 잊어버린다. 기다림 외에는 맞는 방법이 세상에 없다고 생각했고, 지금은 그 마음은 변함이 없다.

저자도 비슷한 조언을 하고 있다. 하지만 틈을 놓치지 말라는 깨알 같은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시장 분석가의 의견에만 귀를 기울이며 의사결정을 할 것이 아니라 마트에서의 가격 변화, 주유소에서 유가의 변화, 부동산 시세의 변화, 은행 대출금리의 변화 등 우리 주변을 직접 살펴보고 체감하는 변화가 실제 물가 척도를 정확하게 바라보는 분석이 될 것이다. 시장 불변의 법칙 -장지웅

그렇다면 도대체 무엇이 "시장 불변의 법칙"이란 말인가? 이제 여기서부터는 적지 않은 지식이 들어간다. 나에게는 생소한 단어들도 나오고, 쉽사리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도 나오지만 저자의 설명을 쭉 따라가다 보면 결국 하고자 하는 얘기를 다 흡수할 수 있다.

자동차 제조업체 시총을 보면서 테슬라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자.

짧은 업력과 도요타에 비하면 보잘것없는 생산량에도 불과하고 테슬라에 돈이 몰리고 압도적인 1위 기업이 된 것은 테슬라가 눈앞에 꿈을 보여주는 성장주였기 때문이다.
전기차가 현실에 등장하게 된 또 하나의 쇼크이자 에너지 대전환의 신호탄이었다.

아이폰이 나오기 전까지 사람들은 아이폰을 원하지 않았다. 상상할 수 없는 것을 원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선두주자는 최초라는 명예를 얻지만, 그를 위해 리스크라는 무게를 감내해야만 한다.
반면 후발주자는 새로운 개념이나 제품이 얼마나 잘 받아들여지는지 선두주자의 케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선두주자의 실수를 통한 교훈을 비용 없이 배울 수 있다. 2등은 1등을 보며 뛰면 되지만 1등의 눈앞에 펼쳐져 있는 건 길이 없는 정글이다.
시장 불변의 법칙 - 장지웅

시장 불변의 법칙
point 1. 후발주자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되면 선두주자의 입지는 흔들리게 된다.
point 2. 후발주자의 이점이 작용하기 시작하면 후발주자의 점유율은 더 빨리 상승하게 된다.
point 3. 후발주자가 진입하면 선두주자에 대한 투자보다는 시장의 파이가 커졌을 때 수혜를 볼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우리 모두는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거라 생각지 못했고, 팬데믹이 와서 3년을 암흑 속에서 살아야 하는지도 우리는 상상할 수 없었다. 투자에 있어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단 하나, 과거에 일어난 일을 현재에 비추어 생각하지 말고, 앞으로도 갑자기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리스크를 안고 투자를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인내를 가져 보는 것. 결국 저자가 이야기하고 싶은 본심은 이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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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첫 번째 습관 공부 - 내 아이를 위한 미라클 모닝 아침 1시간의 기적
염희진.조창연 지음 / 한빛비즈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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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첫번째습관공부
#미라클공부습관
#미라클모닝
#아이공부습관
#엄마습관
#아이습관

이 글은 펍스테이션을 통해 본 업체에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너란아이입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 첫 번째 습관 공부"라는 책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첫아이를 낳고 육아를 너무 잘하고 싶은 마음에 거창하게 마음먹고 아이 습관을 위해 아침 공부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1년 이상을 하니 저도 아이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 책을 보고 음악을 듣고 하는 일이 크게 힘들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상은 지속하기 힘들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끝까지 유지되기 위해서는 역시 엄마 아빠의 노력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걸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모습관이 곧 아이습관이라는 것


주변에 학생들의 학부모님들을 보면 미라클 모닝 공부를 실천하고 계신 분들이 꽤 있습니다.
아이는 아침에 학교 가기 전에 2시간, 집에 와서 2시간을 공부하고 나면 특별히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었어요.

바른 습관을 갖게 되어서 그런 것 같죠?
상담을 가서 들어보면 특히 엄마의 노력이 아이의 습관 잡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순간이 되면 스스로 알아서 자기 일을 찾아서 할 아이들에게 첫 번째 습관 공부는 무엇인지 지금부터 찾아보겠습니다.

육아는 아이가 아닌 나를 기르는 과정이다
아이는 부모의 삶에도 영향을 끼친다. 육아는 부모의 약한 고리를 끊임없이 건드린다. 아이를 키우며 나도 몰랐던 내면의 상처나 잘못된 습관이 불쑥 튀어나오는 건 이 때문이다. 아이의 부족한 면에서 나의 단점을 발견하거나 몸과 마음이 힘들면 어김없이 아이에게 부정적 감정이 앞서 나간다. 아이를 키우면서 내가 이런 사람이었나 발견하고 깨닫는다. 그래서 육아는 아이(育兒)가 아닌 나(育我)를 기르는 과정이다.

아이에게 좋은 습관을 '증여'하라
부모들은 한 방향으로 속도가 붙어 방향을 바꾸기 어렵지만, 아이들은 어디로든 갈 수 있는 상태에 있다. 방향을 정해 움직이고 있다 하더라도 부모보다 쉽게 멈출 수 있고,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 살이라도 어린 지금이 '골든 타임'이었다.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인 것처럼 말이다.

매일은 아니지만 아이들과 교환일기를 쓰고 있어요. 일기라는 매개체를 통해 나에 대한 아이들의 마음도 들여다보고 감사한 마음도 알게 해주기 위해 처음에는 반강제적으로 쓰게 했어요.

하지만 지금 저희 아이들은 제 교환일기를 기다려요. 엄마가 무슨 얘기를 써줄지 어떤 리플을 달아 놨을지 기다리는 시간이 즐겁다고 합니다.
그래서 쓰는 일이 힘들지 않게 되었어요.
글을 쓰는 지루함을 견뎌야 습관으로 만들 수 있다는 말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엄마 습관이 곧 아이 습관

우리 아이의 첫 미라클 모닝 공부를 시작해 보세요.
우리 아이에게 일어날 기적의 습관을 만나고 싶으시다면 바로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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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로 슈퍼리치 건물주 되어 세계일주 간다 - 드림워커로 자본주의에서 승리하는 방법
홍성준.이영환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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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입장에서 작성하였습니다.

#부동산투자로슈퍼리치건물주되어세계일주간다
#부동산재테크

안녕하세요? 너란아이입니다.
오늘은 부동산 관련된 책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부동산 경기가 좀 풀리려고 하는걸까요? 뭔가 꿈틀거리는 것 같지만 잘 모르는게 사실입니다.

기사들만 보고서는 전부 믿기가 어려우니까요. 옥석을 잘 골라서 봐야겠습니다.

지은이 홍성준
성현부동산컨설팅 대표
한국부동산디벨로퍼협회 본부장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블록체인기반 NPL전문가 과정 수료
단희 TV 인클 NPL 및 부동산 강사
이투스 그로우 NPL 강사
클래스 101 NPL 강사
"부동산 슈퍼리치만 아는 투자 비밀" 저자
"부동산 투자로 슈퍼리치 건물주 되어 세계여행간다, 초보도 성공하는 NPL 경매 실전기술로 건물주 되어 월세 받는 노후 준비하기, 내집마련 슈퍼리치, 부자의 첫걸음 내집 마련" 공동 저자
세종대왕 홍성준 TV

지은이 이영환
부동산 디벨로퍼, 부동산 전업투자자
(주)WF Castle 대표이사
계림건설(주)팀장
한국부동산디벨로퍼협회 이사
국민부자협동조합 전문위원
단희 TV 인클 꼬마빌딩 건축 강사
이투스 그로우 꼬마빌딩 건축 강사
"마지막 남은 부의 사다리, 꼬마빌딩 건축" 저자
"주택시장학 개론" 저자
"부자의 첫걸음 내 집 마련" 공동 저자
'부디 TV 유투브 채널 운영
건축 PM, 부동산 투자 컨설팅 서비스 제공

프롤로그
인생은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살아남는 것이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태도만으로 아주 미흡하기 때문에 공격적이고 투쟁적이지 않으면 안 된다. 부자가 되기 위해선 강력한 마인드가 필요하다. 언제 어느 시점까지 얼마를 모아 내 집 마련을 하겠다, 건물주가 되겠다는 강렬한 목표가 없다면 안 된다.

Part 1 - 홍성준
드림워커가 되어 슈퍼리치가 되는 방법
인생의 비전 설정및 목표 달성 비법
막연하게 돈을 벌겠다는 것이 아니다. 필자는 인생의 강력한 비전을 스스로 만들어서 매일 아침 설정한 목표를 어떻게 달성할지에 대해 끊임없이 내 안의 거인에게 물어본다. 비전과 목표는 매일, 1주, 1달, 분기별, 1년, 3년, 5년, 20년의 장기적 목표를 세우고 끊임없이 피드백을 받으면서 목표를 달성했는지, 왜 목표가 미달했는지 매일 체크한다. 안일한 생각으로 하지 말고, 여러분의 인생을 기업이라고 생각하며 경영을 해야 한다. 그리고 숫자 및 글로 구체적으로 써야 한다. 여러분의 잠자고 있는 내면의 거인을 깨워 잠재력의 폭탄의 뇌관에 불을 붙여야 한다.

4. 가장 빠르게 돈 버는 방법
알버트 아인슈타인께서 말하길, 어제와 같이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 증세라고 한다. 그럼 바로 계획을 세우고 곧장 도전해야 한다. 월급만 모아서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따라서 돈 버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부동산 서적, 경제 신문 등에서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고 전문가를 만나 상담을 해 보는 것도 좋다. 부동산은 정보싸움이라 어떤 정보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진다. 안정성, 수익성, 환금성 등을 모두 따져 보고 잘 선택해야 한다.
5.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카멜레온처럼 변해야 살아남는다.
6. 당신의 자녀도 금수저를 만들 수 있다.
7. 여러분은 400조 1의 확률로 태어난 500억원 가치가 있는 보물이다.

Part 2. 이영환
부동산 투자 전략적으로 하는 방법
재테크 및 투자 시 주의할 점
금융권에서 담보대출 할 때처럼 냉정한 재테크를 해야 한다. 자기 명의로 된 투자를 한다면 경매로 넘어간다고 하더라도 투자금과 수익금을 건질 수 있는 투자를 해야 한다. 공부도 하고 자기 계발을 하지 않고 남의 말만 믿고 투자해서 돈을 잃으면 안 된다. 사기꾼에게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안전한 담보가 있는 투자를 해서 사기꾼을 구별하지 못해 돈을 잃는 일이 없어야 한다.
3. 부동산 투자 수익은 수요 및 공급 국가 정보에 따라 올라간다.

여기까지는 투자 할 때의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어야 하는 것들과 전반적인 지식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면 파트 3에서는 부동산의 종류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아 볼 수 있도록 일목 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설명을 하나씩 따라가 보면서 부동산투자의 기본기를 다지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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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계절 - 사계절 피어나는 37송이 꽃을 읽는 시간 가까이 자연도감 시리즈
에마뉘엘 케시르-르프티 지음, 레아 모프티 그림, 권지현 옮김 / 지노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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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관련책
#꽃의계절
#꽃의의미
#꽃

안녕하세요? 너란아이입니다.
오늘은 "꽃의 계절"이라는 책을 들고 왔어요.
응원의 한마디에 집으로 꽃이 배달되었습니다.

꽃은 정말 예쁘다가 잘 어울려요. 싱그럽고, 향기가 은은한 꽃이라면 기분까지 좋아지는 마법 같은 식물입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계절마다 볼 수 있는 꽃의 세상으로 가볼까요?

꽃은 왜 필까요?
꽃에 수술이 있으면 수꽃이 되고 암술이 있으면 암꽃이 되어요. 꽃은 보통 혼자서 번식할 수 없어요. 곤충의 도움을 받아서 꽃가루를 다른 꽃으로 옮겨야 해요.
그러면 곤충을 어떻게 끌어들일까요? 바로 예쁜 꽃을 피워서 그렇게 해요. 꽃부리 밑부분에 있는 꿀샘에서는 달콤한 꽃꿀이 나와요. 때로는 참을 수 없을 정도로 향기로운 냄새가 나기도 해요. 본문 중에서

그러면 계절별 꽃을 만나볼게요.

"세상이 꽃이 활짝 핀 벚나무가 되었구나."-다이구 료칸
튤립 (백합과, 개화기 3~5월, 높이 20~75cm)
튤립은 히말라야가 원산지이고 중동 지역에서 재배되었어요. 튤립의 이름은 '터번'을 뜻하는 터키어 튈벤드(tulbend)에서 비롯되었어요. 줄기는 펜싱 검처럼 날렵하고 날씬해요. 꽃은 조개처럼 둥글고 탕스러우며 꽃잎은 매끄럽기도 하고, 주름이 져 있기도 해요. 튤립은 변덕스러우면서도 놀라운 꽃이에요. 처음에는 단단한 꽃눈에 갇혀 있다가 조금씩 꽃이 피어나요. 열정이 불타오르는 무용수처럼 꽃 입을 활짝 피운 뒤에 삶을 마쳐요.

여름
"흰 작약 맑은 차 안에 푸른 바람이 부네."-다이구 료칸
장미(장미과, 개화기 6~9월, 높이 50cm ~ 4m)
고대인들은 장미를 신의 선물이라 여겼어요. 장미는 무엇보다 삶과 죽음의 수수께끼를 상징했지요. 신처럼 숭고하면서도 보편적인 꽃인 장미는 로제트라는 문양을 탄생시켰어요. 가톨릭 성당뿐 아니라 이슬람의 모스크, 유대교의 회당에서도 로제트 문양을 볼 수 있어요.

가을
"잎이 잎 위로 떨어지네 비가 비 위로 떨어지네."-가토 교다이
달리아 (국화과, 개화기 7월 ~첫서리가 내릴 때까지, 높이 20cm ~1.5m)
멕시코 고원 지대에서 태어난 달리아는 정원의 해처럼 빛나는 꽃이에요. 줄기 위에 하늘하늘 매달린 꽃은 선명한 색을 띠고 있어서 그 어떤 산이라도 따뜻하게 밝힐 햇빛을 닮았어요.

겨울
"추위에 물은 파래지고, 하늘은 낮아진다." -나쓰메 소세키
프리뮬러 (앵초과, 개화기 2~5월, 높이 10~20cm)
프리뮬러의 이름은 라틴어 '프리무스(primus)'에서 왔어요. '첫째'라는 뜻이지요. 봄이 오기 전에 가장 먼저 피는 꽃 중 하나이기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었을 거예요.
줄기 끝에는 1~5개의 꽃이 산형꽃차례로 모여 있어요. 정성껏 만든 꽃다발 같아요.

꽃이 인간에게 주는 행복감을 생각하면서 계절마다 전하는 꽃의 향기를 이 책을 통해서 느껴보세요.

감사합니다.
@너란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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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길을 걸어 보기 전엔 죽지 마라 - 437km, 23일간의 기록
윤승진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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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지식과 감성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하였습니다.

#제주도
#제주올레길
#제주올레길을걸어보기전엔죽지마라
#지식과감성

안녕하세요? 너란아이입니다.
저는 제주도를 엄청 사랑해요. 코로나가 오기 전에 틈만 나면 아이들을 데리고 제주도에 갔어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아이들과 걷다 보면 그게 그렇게 좋았어요. 지나고 보니 그때가 참 그립네요.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제주 올레길을 걸어 보기 전엔 죽지 마라"라는 책이에요. 올레길을 많이 걸어 본 적은 없지만 이 책을 보면서 함께 걸어 봤습니다.

목차를 보면 코스별로 해야 할 일들과 가 볼 곳들이 나와 있어요. 한 코스씩 다니다 보면 온전히 제주도를 느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1.1 제주올레 패스포트
제주올레 패스포트는 일반 여권 크기로 제주올레 각 코스별 지도와 완주 확인 스탬프 페이지, 메모장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걸을 때는 스탬프를 찾아 찍는 재미를, 걸은 뒤에는 오래오래 되새길 추억거리를 선물합니다.

일기와 정보를 주는 형식으로 나누어져 있고 시간대별로 나와 있어 정해진 시간 안에 어느 정도를 움직일 수 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제주 올레길 걷기 1차 원정
12:30 오봉리 복지 회관을 지났다. 해안 도로를 벗어나서 그런지 전기차도 안 보이고 사람도 거의 보이지 않았다. 배에서 내렸던 그 많은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간 걸까? 제주도가 확실히 날씨가 따뜻하다는 걸 알리는 듯 길에는 벌써 활짝 핀 유채꽃을 볼 수 있었다.

14:45 천진항에 도착했다. 오늘 마지막 스탬프함이 있는 곳이다. 스탬프함에서 스탬프를 꺼내 패스포트에 직인 하였다.

시흥리 마을 이야기
서귀포의 시작, 그리고 제주올레의 첫 마을 - 시흥리
지금부터 100여 년 전 제주도는 제주, 정의, 대정 등 3개의 행정구역으로 구분되어 있었는데, 시흥리가 속한 당시 정의군의 '채수강' 군수가 '맨 처음 마을' 이란 뜻으로 '시흥리'라는 이름을 붙였다. 제주에 부임한 목사가 맨 처음 제주를 둘러볼 때면 시흥리에서 시작해 종달리에서 순찰을 마쳤다고 한다. 시흥리 설촌 마을의 옛 이름은 힘센 사람이 많아 '심돌'마을이라고 했다.

제주 올레길 걷기 2차 원정
5코스부터 10코스까지는 2차 원정에서 다루었다.

13:10 해양 소공원을 지났다. 여러 가지 조형물과 좋은 글귀들이 돌에 많이 있었다. 근데 이게 뭔 말인지 잘 이해가 안 가는 것도 있었다.
-108

넙빌래
남원읍 위미리 서성동 앞바다의 용천수인 넙빌레 물은 일제강점기 때 소주 원수로도 활용되었다. 현재는 여름 피서 철에 주민들이 더위를 식히는 담수욕장으로 이용한다.

알뜨르비행장 관제탑
1940년대 초 일본이 태평양전쟁을 일으키면서 군사적인 목적으로 제주도에 비행장을 두 군데 설치했다. 그중에 하나는 현재의 제주공항 위치인 '정드르비행장'이며, 다른 한 곳은 서귀포시 서쪽 대정읍 모슬포의 알드르비행장 (알뜨르비행장)이다. -178

-209

제주 올레길 5차 원정
18:10 비양도가 그렇게 크지 않아 금방 둘러본 것 같다. 그리고 텐트로 돌아와 저녁을 준비했다. 점심을 안 먹었더니 엄청 배가 고파서 삼겹살, 소시지가 더 맛있게 보였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그릴이 잘 안 달궈지는 것 같아 박스랑 포장지 등을 모아 버너 주위로 둘러싸서 막으니 삼겹살이 잘 구워지기 시작했다. 중략

19:00 해가 어둑어둑해졌다. 텐트 안에 들어와 잠시 쉬었다 다시 밖으로 나왔다. 일몰 후에는 멋진 모습이 없을 줄 알았는데 텐트 안 불빛이 밖으로 나오고 그런 텐트들이 많으니 나름 멋진 모습이 연출되었다.

부록에 나와 있는 제주 올레길을 코스별로 정리한 노트와 경비 등이 나와 있는 요약본이 나중에 제주도 갈 때 요긴하게 쓰일 것 같다. 제주도를 이렇게 완벽하게 가본 적인 없다. 한 시간도 허투루 쓰지 않고 완벽한 여행을 한 것 같다. 보는 내가 다 뿌듯했다. 늘 여유 있는 여행을 꿈꾸지만 가끔은 이렇게 완벽한 제주도 여행도 필요한 것 같다.

감사합니다.
@너란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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