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지금, 청소년? - 하자센터가 만들어지기까지 하자총서 1
조한혜정, 양선영, 서동진 엮음 / 또하나의문화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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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 이 표현은 기성세대들이 자주 하는 '해라.' 라는 표현과는 분명 차이가 있다. 이 표현은 듣는 사람에게 함께 하자는 뭔가 같은 배를 탔다는 생각이 들게끔 한다. 언젠가 케이블에서 이 학교에 대해서 한 방송을 보고는 저런 곳도 과연 학교라고 불릴수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저 곳을 정식 학교로 인정한다면 지금 이 순간도 책상에 앉아서 씨름할 학생들이 불쌍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과연 내 생각 속에 박혀있던 그러한 모습만이 이 시대가 진정으로 요구하는 것이고 또 과연 우리가 추구해야할 학교의 모습인가...를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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