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가게 놀이로 분류도 하고~ 이름도 익히고~^^
지우는 이제 고래밥을 보면 무슨 놀이를 엄마가 해줄까? 하는 눈빛으로 본답니다.^^
고래밥 활용해서 놀이를 많이 하다보니 그런가봐요.
오늘 지우랑 함께 할 놀이는 바로 시장놀이랍니다. 수학놀이에요.^^
시장놀이에서 우선 가게 물건을 진열해볼거에요. 이 부분은 지우가 바다동물 이름을 익히고 분류하는 법을 배우게 할거랍니다.
그리고 장을 직접 봄으로써 역할놀이를 재현해보고요.
마지막으로 계산하면서 수도 익히고 돈을 주고 받는 시장 원리도 익혀볼 거에요.
지우가 낮잠을 잘동안 엄마랑 아빠랑 열심히 시장놀이를 위한 자료를 만들어 두었지요.
우선 지우랑 관련 책을 읽어보았어요.
동물들의 장보기라는 책인데~~ 책 속에 물건들이 어떻게 진열되어 있는지 보고 동물 친구들이 계산대에서 계산하는 모습도 보면서
오늘 놀이의 방법을 익히도록 하였어요.^^
자주 보던 책이라 친숙하게 잘 설명 들으며 보는 지우.
자~ 이제 고래밥을 이용해서 재미있는 시장놀이를 할거랍니다.
우선 시장놀이를 위해 미리 만들어둔 생선가게 놀이판을 펼쳐두고, 놀이판 위의 그림을 보고서는 각 동물의 이름표를 찾아 놓게 하였어요.
이름표에는 앞쪽엔 한글이름, 뒷쪽엔 영어이름을 적어두었고요.
오늘은 한글 이름으로 놀이를 하였고~ 다음에는 영어이름으로도 놀이를 할 생각이랍니다.
지우에게 이름표의 이름을 보여주면서 각자 위치에 놓게 했더니, 잘 따라하네요.
물론 다른 곳에 놓기도 했지만^^ 엄마가 안내해주니 다시 바로잡아 놓았지요.
고래밥을 뜯어서 각 바다동물 친구들을 진열해두었어요.
하나하나 그림을 보여주면서 각자의 위치를 찾도록 했더니, 금세 잘 이해하고 혼자서도 척척 잘하더군요.^^
진열놀이에 신이 난 지우~~ 열심히 하는 모습이랍니다.
나중에는 고래밥 친구들 이름도 하나하나 직접 말하면서 위치에 놓더군요.^^
진열해둔 물건을 보면서 지우랑 시장놀이를 하였어요.
작은 바구니를 꺼내서 그 바구니 안에 물건을 하나씩 담았답니다.
지우는 게를 무척 좋아해서 유독 게를 여러개 담았어요.^^
그리고 이제 계산할 시간~~~
각각의 물건을 계산대 위에 올려놓고 계산하도록 했어요.
물론 직접 계산한 건 아니고~ 엄마가 옆에서 오징어 100원~ 이라고 말해주면서 지우는 옮기는 역할을 열심히 했답니다.
엄마가 주는 돈을 받고 거스름돈도 꺼내주고~~ 아직 돈 액수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엉터리 계산법으로 꺼내주네요.
좀 더 크면 잘 계산해서 주겠지요?
엄마랑 아빠랑 만든 지우네 생선가게 놀이판이랍니다.
앞면에서 보면 한글이름~ 뒤에서 보면 영어이름이네요.^^
이 놀이판을 만들면서 느낀 거지만~~~
고래밥 사이트에 그림놀이 그림들을 보고 제가 따라 그린 어설픈 그림이거든요.
많은 아이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이런 놀이판도 다운받아 쓸 자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요 판은 앞으로 잘 보관해두었다가 고래밥 사서 자주자주 이용해야겠어요.^^
http://blog.naver.com/dnrgml98/901029687 블로그에 올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