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마음의 짐을 안고 있는 당신에게

'이 서평은 김영사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나이토 요시히토, <마음의 짐을 안고 있는 당신에게>

🖋 2021. 02. 15

🌙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바치는 '진짜' 힐링

김영사 서포터즈 15.5기 첫 미션 책!

우선 디자인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표지나 일러스트 뿐 아니라 구성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꼭 먼저 리뷰해야겠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사실상 이 책을 꿰뚫는 핵심 문장.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평온한 마음을 되찾는 심리 테크닉을 다양하게 다룬다.

개인적으로 요즘 수없이 서점에 등장하는 힐링도서들보다 훨씬 인상 깊고 도움 되는 내용이라고 느꼈다. 현대인이 어떤 생각에 괴로워하는지, 그리고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그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체계적이고도 따뜻한 시선으로 정리해주는 느낌.

마음의 피로를 느끼지 않으려면, 무슨 말을 듣더라도 적당히 흘려버리는 게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현대인들에게 진정 필요하지 않았나 싶었다.

무슨 말을 듣더라도 적당히 흘려버리는 여유. 물론 도를 지나친 폭언이나 욕설에는 참을 이유가 없겠지만, 나에게 도움되지 않는 자질구레한 불평불만은 그냥 말없이 흘려버리는 게 좋다는 것. 건강한 멘탈 관리에 도움되는 내용임이 틀림없다.

'자기객관화'. 현대에서는 꽤 중요해진 개념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정확히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지, 어떤 사람인지, 내 정신건강은 어느정도인지 객관적으로 파악해야 일과 삶을 분리하기 편해진다.

자기객관화에 관한 내용이 진지하게 알고 싶다면 꼭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린다.

현대인에게 정신건강은 꽤 큰 문제이다.

젊은 우울증 환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고, 자살률도 항상 높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너무 바쁘게만 살아간다. 본인의 정신을 돌볼 틈도 없을 정도로.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건 나 자신이다.

너무 바쁘고 힘든 일상에 마치 날 잃어버린 것 같은 기분이 드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여러분의 삶이 조금이나마 편안해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