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이름 (리커버 특별판, 양장)
움베르토 에코 지음, 이윤기 옮김 / 열린책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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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도 봐도 참으로 훌륭한 리커버.
제0호의 출간을 앞둔 상황에서 에코 소설의 마케팅 목적으로 계획된 것으로 생각든다.
리커버를 소장/장식용이라 폄하할 수도 있겠지만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은 법이라고
특별/개정판을 거의 출간하지 않는 해외에 비해
한국 출판계의 이런 상술은 오히려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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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77
조지 오웰 지음, 정회성 옮김 / 민음사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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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와 펭귄클래식 번역은 참 문제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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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허밍버드 클래식 1
루이스 캐럴 지음, 한유주 옮김, 존 테니얼 그림 / 허밍버드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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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이쁘고 탄탄할 뿐 아니라 번역의 정확성 면에서도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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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농장 열린책들 세계문학 53
조지 오웰 지음, 박경서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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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고 있는 판본이 너무 옛날 것이라 새로 구입할까 하는데 고민이 든다. 박경서 교수는 조지 오웰 문학 전문가이기에 단연 신뢰가 가면서도 동물 농장의 경우, 오히려 비채에서 나온 김욱동 교수의 번역이 정확성에서 더 좋은 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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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 대한민국이 선택한 역사 이야기
설민석 지음, 최준석 그림 / 세계사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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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떠나 많은 이들이 역사를 지루하게 여기게 마련이기에 설민석 강사는 역사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준다는 점에서 고마운 존재다. 하지만 그의 역할은 거기까지다. 학원 강사에게 사학자의 깊이와 정확성을 기대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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