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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머무는 담장, 꽃담 ㅣ 교과서 전통문화 그림책 7
김영미 지음, 유시연 그림, 이상현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7월
평점 :
<미래엔 아이세움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분들께 추천받고 있는
미래엔아이세움에서 출간된
전통그림책을 소개해 보려고 해요
저는 이 책을 처음 봤을 때,
표지와 제목에서부터 마음이 설레더라고요
[마음이 머무는 담장 : 꽃담]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요소는 물론,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 교과서 그림책이라
더욱 관심이 갔답니다 :)
요즘 아이들,
솔직히 디지털 콘텐츠에
너무 많이 노출되고 있잖아요
그래서인지
'전통그림책은 재미없다'는
편견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에 만난 꽃담은
그런 고정관념을 단번에 깨준 그림책이었어요
아름다운 그림과 개연성 있는 스토리,
그리고 잔잔한 여운까지
아이뿐 아니라 어른의 마음까지 울리는
전통그림책이랍니다
'꽃담'은
담장에 여러 가지 재료로
의미 있는 무늬나 그림,
색을 더해 아름답게 장식한 것을 말해요
벽돌이나 철조망으로 이루어진
서양의 담장과는 달리,
우리 전통 꽃담에는
가족과 이웃을 향한
다정한 마음과 소통의 지혜가 담겨 있답니다
그 담장 하나에도
우리 조상들의 따뜻한 정서와 미적 감각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는 걸
이 책을 통해 새삼 느낄 수 있었어요👍🏻
이 책을 통해
조상들의 삶의 방식과 당시의 건축 기술까지
아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는데요
정갈하게 그려진 전통 가옥과
생활 모습 덕분에
단순히 글을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눈으로 보고 감상하는 재미까지
더해진 그림책이었답니다 📕
아이도 그림 속
디테일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예전엔 진짜 이렇게 살았어?" 하며
더 깊이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초등 사회 교과서
3학년 1학기 2단원,
2학기 2단원에서 배우는 내용을
이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이 훨씬 재미있고 쉽게 접할 수 있어요
교과서에 나오는 전통가옥이나
조상들의 생활 모습을
생생한 그림과
따뜻한 이야기로 만나볼 수 있어서,
사회 과목과 자연스럽게 연계된
독서 활동으로도 추천드려요!
전통그림책 꽃담은
단순히 재미있는 이야기를 넘어,
우리 아이들에게 전통문화 아름다움과
의미를 전해주는 소중한 책이었어요
또한 초등 교과서와 연계되어 있어
학습적인 도움도 함께 주다 보니,
이야기를 읽는 즐거움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움까지
얻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