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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5분 질문하는 세계사 2 - 통일 제국의 번성과 중세의 성립 ㅣ 하루 15분 질문하는 세계사 2
신현수 지음, 이경석 그림, 조한욱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12월
평점 :
<미래엔 아이세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아이들에게
역사를 재밌게 가르칠 방법을
고민하는 학부모님들 많으시죠?
저도 아이가 세계사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딱 맞는 책을 찾았어요
바로 <하루 15분 질문하는 세계사>랍니다
초등학생 대상이라 그런지
내용이 쉽고
부담 없이 접근하기 좋더라고요
아이에게 역사 공부의
첫걸음을 자연스럽게 시작하게
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저희 첫째는 초등 4학년인데
역사에 대해 지루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왜 배워야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하는 거 있죠🥲
역사는
이야기 소재가 풍부해서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과목인데도,
책을 보면 딱딱한 텍스트로만
구성된 경우가 많아
어려운 용어들 때문에
아이가 금방 흥미를 잃는 것 같았어요

특히 세계사에 대해서는
"왜 남의 나라 이야기를 배워야 하지?"라는
궁금증을 가지기도 했어요
세계사는
여러 나라와 문화, 시간대,
그리고 다양한 사건이 얽혀 있어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는
어렵게 느껴질 수밖에 없더라고요
게다가 연대기 위주로
사건을 나열하는 방식은
아이들이 지루하게 느껴지고,
당장 실생활과 연결되지 않아서
쓸모없는 정보처럼 느껴질 수도 있죠🥲

⭐️<하루 15분 질문하는 세계사>는
부담 없이 하루 15분씩
질문을 통해 세계사를 알아가는 책이에요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 특성상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구조가 딱 맞더라고요
이런 방식이라면
세계사에 대한
흥미도 자연스럽게 생기고,
기억에도 오래 남을 것 같이 느껴졌어요


특히 만화와 짧은 텍스트로
아이들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질문으로 내용을 시작해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구성이
신선하게 다가왔어요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더라고요

으뜸이와 버들이
외계인과 삼촌이라는
독특하고 유쾌한 스토리 덕분에
세계사를
무겁지 않게 접할 수 있더라고요
예를 들어,
"중국을 두 번째로 통일한 나라는?"
이라는 주제에서는
중국 첫 통일 왕조 진 이후
분열된 중국을 다시 통일하며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나라에 대해 다루고 있었어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던 내용들도
만화와 함께 단계적으로 풀어져 있어서
아이도 이해하기 쉽게
구성돼 있더라고요

또, 글 읽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만화 위주에 구성 덕분에
내용에 쉽게 집중할 수 있었어요
어려운 내용도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는 책이었답니다
책 제목이 하루 15분이
과장된 표현이 아니고,
하루에 한 챕터씩 읽는데
정말로 15분이면 충분했어요
처음에는 그냥 엄마가 읽자고 하니
억지로 읽던 아이가,
며칠 지나니
스스로 앞장서서 책을 펼치더라고요
✔️ 특히 제가 젤 맘에 들었던 점은,
단순한 암기식 공부가 아니라
시대적 배경과
사건의 맥락을 연결 지으며
읽을 수 있다는 점이었답니다

<하루 15분 질문하는 세계사>는
초등 아이들에게
세계사를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입문서였어요
그림과 만화,
대화 형식으로 구성되어
아이들이 부담 없이
세계사에 다가갈 수 있었고,
단순한 암기가 아닌
사건의 흐름과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점이 인상적이었답니다
특히 매일 15분씩 읽는 습관을 통해
역사 지식을
자연스럽게 쌓아가는 과정이
아이에게도,
엄마인 저에게도
즐거운 배움의 시간이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