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두의 그림 학교 완두
다비드 칼리 지음, 세바스티앙 무랭 그림, 박정연 옮김 / 진선아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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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런 완두가 돌아왔어요, 
위대한 예술가 완두! 

완두가 이번에 친구들의 아이디어로 ‘그림 학교’를 열게 되었어요.
그곳은 완두와 친구들의 꿈을 이루고 성장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최적의 공간이 된답니다.

드디어
입학식날, 숲 속 여기저기에서 온 많은 친구들이 줄지어 서네요.
다양한 곤충 친구들의 간단한 입학 인터뷰가 이루어지고
그렇게 해서 개성 넘치는 11마리의 입학생들과 수업을 하는데요.
어떤 수업을 받을지 기대되시죠?

기초 그림 그리기에서 수채, 정물, 초상화까지..
친구들은 날마다 조금씩 성장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요.

저런! 익살맞는 타란툴라가 6개의 붓을 들고 있네요.
아직은 실력이 늘지 않는 타란툴라지만 완두는 쉽게 판단하거나 지적하지 않아요.
그대신 타란툴라의 긍정적인 부분을 보고 응원해 주며 미술관을 함께 견학하면서 멋진 전시를 통해 영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이렇게 좋아하는 일에 더욱 몰두할 수 있게 이끌어 주며 꿈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도와주는 완두는 역시 너무나 멋진 미술 선생님이네요!

연말이 되고 전시회를 열게 된 그림 학교 친구들의 솜씨가 너무도 기대되는데요.
완두는 각 전시회에 출품한 친구들의 독특한 작품들도 긍정의 시각으로 바라봅니다.

아, 잊지 않았죠?
제일 실력이 없었던 타란툴라를요.
과연, 타란툴라의 실력은 얼만큼 늘었을까요?

놀라지 마세요!
숲 속 최대의 실력가의 작품을~
완두의 따스한 격려와 응원은 타란툴라에게 꿈을 찾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줍니다.

좋아하는 것을 충분히 즐기고 몰입하며 때론 끈기가 부족 할때에도 자신을 믿고 긍정의 시각으로 바라봐 주며 격려로 이끌어주는 멋진 완두와 그림학교.
그곳에서 어린 친구들은 배우고 성장하며 꿈을 이루겠지요?

우리의 가정도 그런 곳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서툴고 실수 많은 아이들 배움과 성장의 시간도 제각각인 우리 아이들.
그들 안에 긍정의 빛을 느끼고 바라보며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고 싶네요.

귀엽고 유쾌한데 그림마저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완두.
독보적인 색채의 매력에 늘 매료되네요.
함께 가 볼까요? 
완두의 그림 학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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