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펌프드 - 우버, 위대한 기회는 왜 최악의 위기로 돌변했는가
마이크 아이작 지음, 박세연 옮김, 류현정 감수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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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영화를 본 것 같다. 우버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창업자인 트래비스 캘러닉의 출생부터 차근차근 밟아간다. 5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서술에 지레 질릴 수 있지만 IT와 실리콘밸리에 관심이 있다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된다. 2만원에 이런 지식을 알게 되었다는 것에 황송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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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정권이 바뀌어도 세상은 바뀌지 않는가 - 신재민 전 사무관이 말하는 박근혜와 문재인의 행정부 이야기
신재민 지음 / 유씨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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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권의 아이러니는 이른바 촛불혁명 즉 비민주적인 정권에 대한 시민 저항에서 출발했다고 자랑하면서, 정작 내부의 비판적 목소리 하나에도 가장 비민주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일개 사무관이 제기한 문제에 대해 정부는 고소고발로 대응했다. 그의 젊은 패기와 도전에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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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 커피 한잔에 담긴 성공 신화
하워드 슐츠 외 지음, 홍순명 옮김 / 김영사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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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나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당장 스타벅스 매장에 가서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이다. 또 이 책을 읽고 마음속에 생기는 마음은 나도 창업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이 책은 요즘 감성 마케팅으로 세간에 집중을 받고 있는 스타벅스의 CEO 하워드 슐츠의 자서전이면서 훌륭한 경영론이면서 스타벅스의 대한 명쾌한 해설서이다. 너무나 재밌고 순식간에 읽은 이 책은 아이러니컬 하게도 인터넷 신문의 서평을 1분 읽고 나서 바로 충동구매했다. 본인은 경영학도인데 서평에 있는 내용 - 그가 어려운 환경에서 태어났으며 의지적으로 스타벅스를 세웠다는 등등 - 을 읽고 가슴속에 벅차오르는 감동으로 책 주문 버튼을 눌러 버린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충분히 추천받을만 하다. 최소한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으라고 하고 싶다. 우선 서두에 말한 것처럼 무일푼으로도 충분히 전세계에서 가장 빨리 확장을 하고 있는 브랜드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며, 열정 하나만으로도 자신만의 거대한 왕국을 세울 수 있다는 용기를 갖게 된다. 또한 그가 연봉 8만 달러, 회사에서 준 차, 부사장 이라는 직함을 과감히 던져 버리고 스타벅스에 매달린 이력을 통해 현재 회사에서 갈등하고 있는 직장인들에게도 제2의 희망이 되리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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