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브 캐슬듀 다이아컷 아이즈 901
보브 메이크업 제품이 인기가 있는 줄은 알았는데,
립글로즈만 써보다가 처음으로 섀도우를 써보게 됐다..
사실 안경을 쓰고 다녀서 눈화장은 거의 안 하고 다녔는데,
가을이 되니까 괜히 마음이 흔들려 사용하게 되었다..
일단, 눈화장을 잘 하던 내가 아니기에, 무난한 색들이 필요했다..
색상구성
그런데 이번 구성은 정말 최고다!
색상부터 여자들이 좋아하는 핑크와 브라운 계열..
거기다가, 이번 가을을 더 화사하게 해줄 골드까지 들어있다..
9가지 색의 구성이 이것저것 섞어서 표현하고 싶은 마음을 자꾸 일으킨다..ㅋ
디자인
물론 디자인도 너무 예쁘다!
언뜻 보면 핸드폰인 줄 안다..ㅋ
크기도 딱 적당하고, 더욱 더 고급스러워 보이는 디자인..
케이스는 지문이 좀 잘 묻긴 하지만, 거울 대용으로 사용해도 될 정도다..
지속성
쌍꺼풀이 있는 눈이기에, 섀도우를 바르면 시간이 조금 지나면,
쌍꺼풀 라인에 끼는 현상이 자주 발생했었는데,
이건 정말 끼는 것이 없다.
학교를 다른 지역으로 통학을 하느라, 새벽부터 나가서 밤 늦게 집에 들어오곤 하는데..
밤에 씻기 전에 보면 처음에 발랐을 때처럼, 끼는 현상이 덜하다.
다른 것보다도 이 점에 너무 반했다.. ㅋㅋ
그래서 중간에 화장을 고칠 일이 없지만,
그래도 괜히 들고 다니면서 거울 대용으로 자꾸 꺼내보게 된다..
친구들이 너무 예쁘다며 시선을 못 떼는데,
어쩜 그렇게 뿌듯할수가..ㅋㅋ
하여튼, 내가 써 본 섀도우 중에 최고인 것 같다..
가루 날림도 덜하고,
색도 예쁘고..ㅋ
단점
원래 화장을 옅게 하는 편이라 그런가,
화장한 티가 잘 안난다고는 하더라..
그건 옅게 한 것도 있고, 안경을 써서 더 그런 것이리라..
그리고, 투명한 덮개가 있는데,
팁도 같이 넣게 되어 있어서, 조금 번거로움이 있다..
그리고 케이스의 디자인은 예쁘나,
톱니모양이라 그립감이 부드럽지는 않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