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를 하기 위해 구입한 책..
이 책에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이 여러 개 수록되어 있지만,
나는 "줄리어스 시저"를 읽어야 했고,
그래서 "줄리어스 시저"만 읽었다..
내가 읽어본 작품들도 있어서, 일단은 필요한 부분만 읽었다.
역시 지난 방학 때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처음으로 접해봤는데,
정말 셰익스피어만큼 감성적이며 상상력이 뛰어난 작가가 없다는 말을 작품 하나 하나를 볼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느끼게 되는 것 같다.
줄리어스 시저는 실제 로마에 실존하던 인물이며,
작품에 나오는 사람들도 실존하던 인물들이다.
원래는 줄리어스 시저를 주인공으로 한 책이 있었는데,
그 책을 보고 희곡으로 각본한 거라는데,
원작의 틀에 너무 얽매이지 않으면서,
등장인물들의 내면묘사를 잘 한 것 같다.
내가 브루투스에게 약간 실망했지만,
그래도 어쨌든 작품은 흥미롭게 본 것 같다.
작품 해설에서 인상깊은 대사들에 대한 해설까지 알찬 책인 것 같다.
또 내가 못 읽어본 부분도 짬짬히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