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라수마나라 1
하일권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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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넷플에서 인기작으로 보기만했는데 이렇게 만화가 원작이었다니!!!!

안나라수마나라!
마술사가 외우는 주문이다.

윤이네 동네에는 문닫은 작은유원지가 하나 있다.
그곳을 서성이는 마술사는 실제로 사람을 잘랐다가 붙이고,사람을 정말로 실종되게 한다는 소문이 돈다.

그것은 사실일까...


전교2등의 주인공 윤이는 가정형편이 좋지않다.
늘 점심시간이면 물로 배를 채우고,구멍난 스타킹도 새로 살 돈이 없는 어려움에 처해 있다.

반면 그녀와 짝이 된 나일등은 부잣집에 고액과외도 몇개씩 하는 여유로운 전교1등의 남학생이다.

윤이가 아르바이트로 번 1만원은 날아가고 그것을 쫓다보니 어느덧 문닫은 유원지...




마술을 믿습니까?하며 마술사가 다가온다.
마술따위 믿지않는다고 하지만 그것을 시작으로 그녀는 유원지에 발걸음을 들이게 된다.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사장에게 추행을 당하자 도와달라고 소리치고 때마침 나타나준 마술사,
집에 아버지가 떼어간돈을 받겠다고 몰려든 사람들을 없애줘버린 그 마술사...

학교의친구들은 윤아이가 그 음산한유원지의 마술사와 원조교제라도 하는것 같다고 의심하고 나일등은 그런 윤아이에게 묘한 호감을 갖는다.
부족할것없는 자신에게 넘어오지않는  윤아이.

사실 윤아이의 원래 꿈은 마술사였으나 집이 너무 가난해서 마술도 사치라고 느끼고 얼른 평범하게 돈버는 제대로 된 어른이 되고싶다고 느끼고 있다.

늘 장난감 만드는일을 했던 아버지는  어린이와 어른의 어딘가에 멈춰서 살았다며 자신은 그냥 제대로 된 어른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다.

마술사는 윤아이에게 마술을 가르쳐주겠다며 기다리겠다고 하고... 나일등은 돈을 주겠다며 윤아이를 자극하는데...


마술사라는 소재가 신비스럽고  내용도 특이하고 다음회가 더욱더 궁금해지는 그런 책이다.
 
앞으로 윤아이는 마술사를 택할지,
나일등을 택할지 어떨지도 궁금하고~~

마술사는 어떤 사람일까?

아무래도 궁금하니 2,3화는 내돈내산 해야 할 것 같다.


나에게도 마술사가 다가온다면?

 

믿습니다!!!!안나라수마나라!!!!!할텐데....

 

*소담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서적을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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