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쇠똥구리라면 고래를 들 수 있다고? - 2022 아침독서신문 선정, 2021.06 학교도서관저널 추천 천개의 지식 15
올드리흐 루지치카 지음, 토마시 페르니츠키 그림, 김혜진 옮김 / 천개의바람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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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동물을 좋아한다면 참으로 많이 좋아할 책이다. 한 페이지씩 넘길 때마다 달리기, 수영, 비행, 멀리뛰기부터 가장 느린 동물, 너무 작은 동물들 등 다양한 분야의 기록 보유 동물들이 아기자기한 그림들과 조곤조곤 다정한 어투로 소개되어 있다. 기록 보유 동물들 중에 아~~주 조금 인간이 나오면 그렇게 놀라워하고 반가워할 수가 없었다.

사자, 치타, 기린, 코끼리, 고래 등 잘 알고 있는 동물부터 프라야 두비아, 키티돼지코박쥐, 아이아이 원숭이 등 처음 본 동물들도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어서 신기했다.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는 물론이거니와 그다지 동물에 흥미가 없는 아이도 부담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맨 마지막에 '울버린'이라는 동물이 소개되어 있는데 문득 영화 '울버린'의 그 '울버린'이 이 '울버린'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그래서 이래저래 찾아봤더니 정말 동물 '울버린'을 모델로 해서 만든 캐릭터였다! (나만 몰랐는진 모르겠는데 정말 깜짝 놀랐다!) 책 속 울버린은 매우 우직하고 순할 것만 같았는데 찾아보니 상당히 사납다고 한다. 음. 아이들과 이런 것도 알아보면서 읽으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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