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스 MARS 1
소료 후유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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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순정 만화 답지 않게, 복잡하고도 미묘한 심리적 갈등으로 많이 혼란스러워 했던 만화다. 재밌다고 추천받아서 보게 됬는데, 후회는 없을 정도로 내용이 알찬 만화임에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각자가 아픈 기억을 갖고 살아가는 두 남녀 주인공. 동병상련이란게 이런 걸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심각한 고민을 안고 있는 아이들,,, ( 고등학생 ㅡ_ㅡ;;) 그래서인지, 쉽게 공감할 순 없었지만, 10여 권을 읽으면서 나름대로 이해할 수는 있었고, 부분적으로 공감하기도 했다. 두 주인공이 서로서로 위로해 주면서, 과거의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과정은 눈부실ㅇ_ㅇ++정도로 미래지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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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붉은 강가 1
시노하라 치에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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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고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히스토리컬한 만화... 개인적으로 이런 부류의 만화를 가장 좋아하고, 가장 끈덕지게 보는 나의 입장으로 봐서는 추천하기에 손색이 없는 만화인 것 같다. 물론 대다수의 만화가 그렇듯, 처음 1권을 접할때는 그림이 요상한 듯 하고, 적응이 안될 것 같지만, 그렇다고 책을 덮어서는 안된다. 2권,3권을 봄과 동시에, 그림체는 차츰 적응이 되고, 오히려 선호하게 될지도...;; 주동인물과 반동인물의 대립이 두드러지는 만화. 한마디로 흑과 백이라고나 할까... 물론 흑이 백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다. 주인공의 시녀들이 그 예인듯. 아무튼 말로 백번 설명하는 것보다, 한번 보는게 훨씬 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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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프레이즈 1
신조 마유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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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때 해적판으로, '섹시보이'라는 파격적인 제목을 달고 나왔다. 그때는 그다지 순정 만화와 친하지 않았지만, 친구가 학교에 빌려 와서 보여 주길래 보게 된 만화. 일본 만화를 채 다섯번도 접해 보지 못한 나였기에, 그 충격은 이루 말로 다 할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만화를 즐겨 보던, 주변의 아이들이 다 한번씩은 이 책에 빠져드는 것이 아닌가,,, 적잖은 정신적 충격을 받았더랬다. 그들의 가치관이 의심스러워지기 까지 했다는 전설이... 그 후에 대여점에 가 보니, 정식 허가를 받아 두근두근,,, 이라는 제목으로 나와 있었다. 그러고 보니, 작가이름을 정확히 안지도 얼마 안 된것 같다. 일본 만화에 적응이 된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읽어 볼 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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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우라라 1
야마다 나리 지음, 하나비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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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처음에 제목을 봤을때는, 우라라가 과연 뭘까,,, 사람이름인가? 하는 의문을 갖게끔 했다. 역시 우라라는 사람이었다 ㅡ_ㅡ!한가지 놀라웠던 점은, 그림체가 생각보다 내츄럴하고,수준급이었다는 것! 가끔씩 등장하는 개그컷도 재밌다. 물론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웃기다 못해 비위를 상하게끔 하는 컷들은 인상을 찌푸리게 만들지만, 옥에도 티가 있는 법이 아닌가. 뭐ㅡ그렇다고 이 만화가 '옥'이라는 건 아니니 오해하지 않으시길 바란다. 그냥 머릿속이 허전하고, 마땅히 시간떼울 재간이 없을 때, 그때 이 만화를 찾으면 좋겠다. 머리 아프게 생각하지 않고도, 내용을 즐길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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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되자 1
미야기 리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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空,,, 영어로는 empty정도,,, 심도있는 만화를 보고자 하시는 분이라면 1순위로 피해가야 할 책. 혹자는 이 만화와 두x두x프레이즈를 일컬어 '만화계의 2대 폭탄'이라고 한다. 나역시, 절대 공감하는 바이다. 한가지 의문점이 있다면, 어떻게 이런 스토리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나 하는 점이다. 역시,,, 일부의 독특한ㅡ_ㅡ? 취향을 갖고 있는 독자들이 애독하고 있기 때문인가? 정말 그런 사람들이 있는 것일까? 있다면 얼마나? ㅡ,.ㅡ);; 나의 머릿속을 참으로 복잡하게 했던 만화... 내용은 둘째 치더라도, 인물들의 인체 비례는 어째서,,, 그다지도 기형적일 수 밖에 없었던 걸까... 작가의 정신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무언가의 영향인가? 솔직히 말하자면, 이 만화를 생각하면 아직까지도 머릿속이 혼란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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