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글빙글 폰다는 변신중 1
사토미 이케자와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2월
평점 :
품절


개(물론 암컷)가 어떤 신기한 물건(마법의 뼈다귀)으로 인해 사람이 되어, 인간 남자를 좋아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개가 어떻게 사람이 되나,,, 좀 황당하다,,, 라는 혹평을 서슴지 않는 분들도 계시긴 합니다만,,, 그러니까 만화죠... 현실성 여부를 따지다 보면, 만화 못 봅니다. ㅎ 사람이 되기는 하지만, 그것도 일시적일뿐,,, 마법의 뼈다귀를 통해서죠... 뼈다귀가 없으면, 자기 의지대로 인간이 되지 못합니다. 그래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예술입니다. 예를 들면, 학교에서 멀쩡히 자리에 앉아있다가 갑자기 개로 변해서 교실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뭐 대충 이런겁니다. 그리고 또 하나 배제시킬 수 없는 것이 감동! 비록 짐승이지만, 좋아하는건 인간 못지 않네요. 마음약한 사람은 어쩌면 눈물이 날지도 모를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간혹 나옵니다. 코믹과 감동이 적절히 배합되어 있는 만화,,,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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