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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가치투자를 넘어서
프렘 자인 지음, 김세진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이번에 읽은 책은 '워런버핏 가치투자를 넘어서' 라는 책입니다

워런버핏의 투자방식을 연구한 여러 책들이 나왔었고 또한 저도 여러권 읽어봤으며 그때마다 늘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9 30장으로 나누어진 책이며, 각각 버핏의 투자방법에서 배워야할 부분에 대해서 나눠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1 - 버핏의 성공을 배우다

1부에서는 1965년 버핏이 버크셔를 운영하면서 그가 올린 성과와 실패부분을 간략하게 정리하여 올려주었습니다

버핏이 이룬 장기적이고 성공적인 성과와 이념을 공유하고자 하는 도입부입니다

2 - 가치에 성장을 더하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이 책의 9부 중에서 딱 1부를 읽으라면 이파트를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아시는 분도 많겠지만, 버핏은 완전히 싼 주시만 싸는 Pure ?? 가치투자자는 아니죠

본인도 인터뷰때 이야기 했지만, 그레이엄+필립피셔 스타일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답니다

실제로 필립피셔의 책을 읽고 많은 감명을 받았다고 본인도 이야기했구요

버핏은 가치투자자로서 손실 위험을 낮게 유지하지만 성장이 기대되면 합리적인 대가를 치룹니다

2부에서 내재가치를 계산하는 법(수익과 할인율)을 알려주면서 질적분석(성장주투자를 위한) 하는 법을 알려주는 파트입니다

3 - 다른 사람의 돈을 사용하다

버크셔의 주요사업은 보험입니다

보험 사업의 특징은 다른 사업과 달리 보험료를 먼저 받고 이렇게 모은 현금을 투자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버핏은 주식을 팔기전에는 세금을 내지 않기 때문에 이것은 조세 유예나 다름 없는 것이다

조세 유예와 결합하여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 2가지는

첫째, 투자를 일찍 시작해라

둘째, 투자대상을 자주 사고 팔지마라 , 자주 거래하지 않으면 유예되는 세금액과 수익도 증가할 것이다

4 - 소매, 제조 시설에서 성공을 거두다

버크셔는 소매,제조,시설 부분에서 여러개의 기업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이 파트에서는 버핏이 이들 기업을 인수한 이유, 그리고 인수 후 자 회사를 통해 어떻게 성장을 이끌어 냈는지 알아보고 있습니다

버핏은 훌륭한 경영자가 몸담은 훌륭한 기업에 투자하여, 큰 성과를 냈습니다

인수한다고 해서 그 기업 CEO 를 자르는게 아니라, 최고의 CEO가 경영하는 회사를 인수해서 그가 최고의 연략을 발휘하게만 해 줄 뿐입니다

5 - 위험, 분산 매도 시기를 알다

우리는 유동성을 위험요인으로 생각하지만, 버핏은 정반대의 견해를 말합니다

"사실 진정한 투자자라면 유동성을 반긴다"

주가가 급격히 하락하는 데는 많은 있습니다. 하락한 원인을 타당하게 확신할 수 없다면 가격이 떨어졌다고 주식을 사서는 안된다고 말합니다

'폭락을 예측할 수 없는 것처럼 언제 상승할지도 알수 없다.'

6 - 시장효율성을 이용하다

버핏은 주식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머리가 좋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시장이 늘 효율적인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7 - 회계로 수익성을 분석하다

버핏은 회계를 공부하고 재무제표를 이해하는 것이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기 위한 필수요소라고 자주말하곤 합니다

투자자의 입장에서 M은 돈(Money)뿐이 아니라 독정(Monopoly)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독점 기업을 찾을 때에는 그 기업이 예측할 수 있는 미래에도 여전히 수익성이 높을지를 알아보는 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모든 비율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ROE, 이는 주주가 가진 지분 장부가로 순수익을 나눈 비율입니다

8 - 심리학을 공부하다

개인적으로는 두번째로 도움이 됬던 파트입니다

'투자자들은 기업을 가치 있게 만들어주는 요소, 그리고 어제보다 오늘 기업의 가치가 높아지는 까닭을 궁금해 한다. 이에 대한 이론은 많다. 그러나 내가 내리는 결론은 수익과 자산, 특히 수익이다' by 피터린치

자신의 결정과정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저자는 주식매도, 혹은 매수결정을 내리자마자 곧바로 그 이유를 적어본다고 합니다

'훌륭한 투자자라면 자기 자신을 알아야 한다. 자신을 돌아보기는 힘들지만 투자자에게는 매우 값진 일이다'

9 - 경영자를 선택하다

'장기투자에서 성실함을 비롯한 경영품질은 그 당시의 수익성 보다 중요하다'

주주지향적 CEO를 알아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투자자는 이를 위해 치열하게 노력해야합니다

결과적으로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려면 두각을 나타내는CEO 몇명을 찾아내기만 하면 됩니다. 실제로 그렇게 할만한 가치가 있는 일입니다

총평

워런버핏의 투자방식을 연구한 책이며, 주로 버핏의 투자방식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지만, 저자의 개인적인 의견도 많이 들어가 있으며, 다른 투자자(특히 피터린치) 들의 견해도 넣어가며 설명하고 있습니다

30장으로 나누어서 한장한장은 쉽게 넘어가는 편이나, 버핏 관련 책을 많이 읽은 분들에게는 깊이가 약간 부족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버핏의 투자방식에 대해 따로 공부해보신적 없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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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과의 점심식사 - 가치투자자로 거듭나다
가이 스파이어 지음, 이건 옮김 / 이레미디어 / 2015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번에 읽은 책은 워런 버핏과의 점심식사입니다.


저자는 서문에서 이 책의 목적은 내가 투자자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직접 배운 바를 공유하기 위함이라고 첫줄에 썼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책은 17년간 아쿠아마린펀드를 운용하며 탁월한 실적을 올린 한 펀드매니저가 시행착오를 겪으며 이 자리에 오기까지의 여정을 담담하게 써내려간 책입니다.


저자는 투자를 자신의 내면을 다루는 게임 이라고 보며, 더 넓게는 자신의 인생을 다루는 게임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탐욕이 단지 동기를 부여하는데 그치지 않고, 내면적으로 영적 성장과 깨달음을 얻도록 이끌어 줄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가이 스파이어는 사실 모니시 파브라이가 쓴 '단도 투자'에서 살짝 언급이 되긴했지만, 누군지는 사실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저자의 학력을 보면 어마어마한데요.

영국 옥스포드 대학교 경제학과를 수석 졸업하고, 하버드 경영대학원을 다닌, 소위 말하는 슈퍼 엄친아입니다


저자 스스로도 밟힌것 처럼 졸업 당시에 그는 자신감 넘치는 젊은이였고, 첫 직장을 DH 블레어라는 투자은행에 취직하여 일하게 됩니다

악명높은 회사로 소문났기에, 주위 지인들이 말렸지만, 월스트리트에서 일확천금을 기대하며 입사를 하게 되었고, 그 이후 비도덕적 행태를 일삼는 회사에서 나오게 됩니다.



그 이후 이력서는 좋았지만, 어두운 회사에 일했던 과거 덕분에, 여러 회사에 낙방을 하게 되고 상심하던 중, 버핏에 대해 알게 되면서 그를 모방하기 위해 힘을 씁니다

이럴때 버핏이라면 어떻게 할까? 하면서 말이죠.

그렇게 투자자로서의 준비를 하던 중 참 복이 많게도 아버지와 친지들의 노후자금을 운용하게 될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그리하여 아쿠아마린펀드라는 이름으로 펀드매니저의 길을 걷게 됩니다

(저 같은 흙수저는 꿈도 못꿀 일 ㅠㅠ)


이후 모니시 파브라이라는 버핏 스타일의 가치투자자를 만나게 되고, 그 와 함께 버핏과의 점심식사 경매에 참여해서 3시간 가량 버핏과 점심식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가이 스파이어는 버핏의 가장 인상깊었던 장점으로, 그의 지능이 아니라 본성과 완벽하게 조화된 생활방식이었다고 말합니다. 어긋난 부분이 전혀 없는듯한, 충실한 삶이었던 것이입니다.


그 이후 이야기는 가치 투자자로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서 알려주는 내용이고,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투자 점검 목록 이었습니다

15분 이면 되는 간단한 확인작업을 거치는 것만으로 수십개의 종목이 탈락한다고 합니다


총평 :  획기적인 투자방법을 가르쳐주는 책은 아닙니다

          엄친아이고 엘리트로 살아온 저자가, 시행착오 끝에 버핏과 파브라이를 알게 되면서 진정한 가치의 눈을 뜨고 내면의 평온을 가진  참 투자자가 되었음을 겸손하게 고백하는 책입니다

          그의 투자 수익률보다 마치 존템플턴 처럼 내면과의 일치를 중시하는 그의 투자철학의 모습이 더 인상적인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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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장기 투자하라 - 와튼스쿨 제러미 시겔 교수의 위대한 투자철학, 제5판
제러미 시겔 지음, 이건 옮김, 신진오 감수 / 이레미디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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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은 책은 제레미 시겔 교수의 '주식에 장기투자하라' 입니다

이전에 '주식투자 바이블' 이라는 책의 개정판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무척이나 읽고 싶었으나 절판되어 발을 동동 구르던 차에 이번에 제5판이 나오게 되어 읽게 되었습니다

번역가는 믿고보는 이건 선생님의 번역이니 걱정은 안하셔도 되겠지요? ^^



이 책은 표지에 핵심이 다 나와 있습니다

'주식시장의 과거로부터 배우지 않은 투자자에게 미래는 없다. 진지한 투자자들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선물이 될 책이다' 

그리고 제목인 '주식에 장기투자하라' 입니다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시겔 교수는 일관되게 주식에 장기투자하는 것이 부를 축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그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번 개정판에 최신 내용들로 무장된 근거들을 들고 나옵니다


주식,장기 국채, 단기 국채, 금, 달러의 실질 총 수익률을 비교해도 주식이 우월하며, 금융위기나 대공황이 와도 GDP 성장률이 떨어져도고령화가 진행되어도 주식 수익률은 과거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거라고 낙관하고 있습니다


또한 채권이나 금은 실질 수익률에서 주식과 상대가 되지 못함을 주장하며, 장기적으로 역시 주식이라고 외치는 주식바보 교수입니다


미국의 케이스에서는 보유기간이 17년 이상이면 주식은 채권과 달리 실질 수익률이 마이너스였던 적이 없었다는 점도 장기투자자에게는 희망을 주는 구절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파트 13장 국제투자 파트였습니다. 사실 요즘 중국투자 바람이 불고 있는데, GDP성장율이 최고인 나라에 투자하는 것이 최고의 수익률을 줄거라는 믿음이 완벽히 깨졌습니다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처럼 GDP성자률이 최하위권인 나라가 주식 수익률은 최상이었습니다.

중국은 지난 30년동안 성장률이 단연 1위였지만, 너무 과대 평가된 탓에 수익률은 저조했습니다


여기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아무리 성장률이 좋아도 너무 비싸게 사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또 국제 투자에서 환위험 헤지가 중요하다가 많이 이야기 하지만, 시겔 교수는 오히려 장기투자자에게 환위험 헤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이야기합니다

주식은 실물 자산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장기 수익률이 인플레이션을 보상해주었으므로, 현지국에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여 현지 통화가치가 떨어지더라도 손실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24장에 나와 있는 성공투자 지침을 적어볼까 합니다


1. 과거데이터를 바탕으로 기대수준을 설정하라. 지난 2세기 동안 주식의 실질 수익률은 6~7% 였고, PER 은 약 15였다


2. 장기적으로는 주식의 수익률이 채권 수익률보다 훨씬 더 안정적이다. 주식은 채권과는 달리 인플레이션도 방어한다. 따라서 투자 지평이 길어질수록 주식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


3. 저비용 인덱스펀드의 비중이 가장 높아야 한다.


4. 주식 포트폴리오의 적어도 3분의 1은 국제 주식에 투자하라. 고성장 국가의 주식은 흔히 과대평가 상태여서 수익률이 낮다.


5. 지금까지 가치주는 성장주보다 수익률은 더 높고 위험은 더 낮았다. 가치주 인덱스 펀드나 펀더멘탈 가중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여 가치주의 비중을 높여라


6. 감정에 휩쓸리지 않도록 포트폴리오 관리 원칙을 확고하게 수립하라. 시장에 불안감을 느낄 때에는 자리에 앉아 이 책의 1장을 다시 읽어라



<총평> 

상당히 두꺼운 책이지만, 술술 넘어가는 매력이 있는 책입니다. 결국 모든 내용은 세상이 어떻게 되든, 주식이 장기적으로 우월하하다 는 걸 제레미 시겔 교수는 말하고자 했습니다.


기독교 신자가 힘들때 성경을 읽듯이,진정한 가치투자자, 장기투자자라면 마음이 불안해지고, 두려울때 이 책의 1장을 피고 다시 읽어 보십시오. 마음의 평안을 얻으실 것입니다!


투자의 마인드를 정립하는데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1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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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사이드 MBA
마이클 매지오 & 폴 오이오 & 스콧 셰이퍼 지음, 노승영 옮김 / 청림출판 / 2014년 9월
평점 :
품절


이번에 읽은 책은 청림출판사의 로드사이드 MBA 라는 책이다
책의 개략적인 내용은 이러하다.
 
명문대 경영대학원의 교수 3명이 렌트카를 타고 미국 전역의 중소기업들을 방문하여
각 기업의 경쟁력 (예를 들어 제품차별화, 브랜드 관리, 인재채용 및 관리, 인센티브등) 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살아 있는 경영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아 제목부터 MBA 들어가서 못 읽겠다구요?
걱정하지마시라, 저같은 비경제학도나 일반인도 술술 읽을 수 있도록 쉽게 서술되어 있다
일부로 차트나 그래프도 넣지 않았다고 저자들은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각 챕터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장 자체 경영하는 ‘힙’한 기업을 찾아서 _사업 규모
 
2장 이익을 갉아먹는 경쟁으로부터 사업을 보호하려면 _진입장벽
3장 가격이 높은데도 고객이 떠나지 않는 이유 _제품 차별화 전략
 
4장 이윤을 포기하지 않고 고객을 끌어들이려면 _가격 책정
 
5장 제품이 다르면 파는 법도 달라져야 한다 _브랜드 관리
 
6장 협상의 한계가 무엇인가 _효율적 협상
 
7장 스티브 잡스를 고용하려면 _채용
 
8장 어떤 인센티브 문제에 직면했는가 _직원 동기 부여
 
9장 위임과 인센티브는 긴밀하게 연결된다 _업무 위임
 
10장 다윗이 골리앗에 맞서려면 _덩치들과 맞서기
 
 
다 주옥 같은 내용들이었지만, 가장 재밌었던 부분으로 7장,8장,9장 이었다
내가 만약 사장이라면 어떻게 인재를 알아보고, 어떻게 직원에게 동기 부여를 하며, 업무를 맡겨야할까라는 생각을 최근에 해본적이 있었다
 
채용할때 좋은 지원자를 뽑기 위한 선별비용 줄이기와 회사에 따라서는 임금을 더 주더라도,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더 큰 이득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배웠다.
 
또한 인센티브를 줄때의 요령에 대해서도 많이 배울 수 있었는데, 실적을 평가하는 평가인이 업무의 실적평가화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매출이 늘어도 손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그리고 영업이익이라는 눈에 보이는 회계에만 신경쓴다면 직원들은 단기적 이익에 눈이 멀어 장기적 가치를 잃어 버릴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특히 '외부효과' 라는 용어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 같은 회사에서 한 부서가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다른 부서에 역효과를
낼때 그것을 외부효과라고 한다.
이것이 왜 중요하냐면, 한 부서에서 영업이익을 높이려고 한 행동이 같은 회사의 다른부서에는 해가 되어
기업의 전체 이익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게 느껴졌다
 
 
이 책은  그 외에도 주옥같은 내용들이 많이 있으며, 실제로 사업을 하고 있거나, 시작해본 사람이라면 특히나 더 유용하게 활용 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미국의 성공한 중소기업의 CEO 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경험담을 듣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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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추세추종전략인가 - 월가 최고의 수익률, 최적의 투자전략
마이클 코벨 지음, 박준형 옮김 / 이레미디어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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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은 책은 마이클 코벨의 따끈따끈한 신작 '왜 추세추종 전략인가' 입니다

책 받자마자 2시간만에 쭉쭉 읽어나간 책입니다

이 책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추세추종에 관한 철학책을 보는 느낌입니다

멋진 차트 기법이나, 타이밍에 관한 걸 기대했다면 실망하실 겁니다^^

이 책은 꼭 순서대로 읽어나갈 필요 없이 챕터 별로 추세추종 트레이더에게 필요한 마음가짐 그리고

미신에 관한 반박이 주 내용입니다

초반부에는 주로 추세추종의 성공 사례를 예를 들면서 오랫동안 추세추종을 연구해 왔고 실제 투자자인 저자가

시장을 이겨나간 투자자들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빌 던, 에드세이코타, 브루스 코브너 같은 추세추종 투자자들이 얼마나 많은 돈을 벌고 있는지 알려주면서 말이죠^^

그럼 추세란 무엇인가?

모든 추세는 과거이며, 현재 추세를 판단할 수 있는 방법도 없지만, 그 의미를 정의하는것도 불가능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럼 어떻게 투자하는가?

추세 추종 트레이더들은 매매하기 전 자유재량에 따라 추세추종 시스템을 고르고,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리스크 수준을 결정합니다

그리고 일단 투자가 시작되면 규칙에 따라 매매합니다. 이것은 매일 컴퓨터를 들여다보는 데이트레이딩과는 다른 것입니다

사람들은 추세추종이 추세를 예측한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추종하는 것이지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모든 시장은 등락을 거듭하는데, 추세추종 기법은 시장과 싸우지 않습니다.

시장은 그냥 시장일 뿐입니다

간결하면서도 이 책의 가장 핵심적인 말이 아닐까 생각한다

펀드멘탈이 어쩌고 저쩌고, 효율적 시장이론이니 하는 시카고 학파의 주장도 있고, 주식에는 수 많은 기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언제나 옳을 뿐이며, 매매에서 신뢰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가격 뿐이라고 저자는 주장합니다

기본은 다 쓴것 같습니다

매매 대상은 꼭 주식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통화, 곡물, 원자재 다 가능합니다

추세 추종 트레이너들은 가격 그 자체의 흐름만을 봅니다. 거시 경제 이런거 신경 안 씁니다. 진실은 가격 뿐이기 때문이죠

이 책을 읽고 가장 느꼈던 것은 나는 꾸준하게 시장을 이길 수있는 나만의 시스템을 만들었었는가에 대한 반성이었습니다

저도 현재는 스스로 기술적 펀더멘탈리스트에 가깝다고 생각은 했지만(윌리엄 오닐이나, 니콜라스 다비스 같은 트레이더가 되고 싶습니다)

현실은 마구잡이 매매를 했던 것에 반성했습니다

추세를 추종하고, 나만의 원칙을 가진 트레이딩을 하라! 는 것이 이 책의 요지입니다^^

추세매매의 비법을 찾고 있었다면, 실망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이 책은 투자자의 기본적인 마인드를 잡아주는 좋은 기본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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